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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대학교 덮밥 메뉴.jpg2018.10.30 PM 12:32
한국외국어대학교 참치회 덮밥
맛: 참치회의 식감이 아주 좋다. 참치회와 채소, 밥이 황금 비율로 들어 있는 게 특징! 채소만 잔뜩 들어가 있는 사실상 채소 덮밥을 기대했다면 깜짝 놀랄 거다. 초장을 넣어주지 않고 원하는 만큼 덜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조절해 먹을 수 있다.
양: 가성비로 유명한 한국외대 학식다운 ‘혜자’스러운 양.
가격: 2,000원. 이 가격에 참치회 덮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마 여기가 유일할 거다!
연세대학교 제육 덮밥
양: 밥이 흘러넘칠 정도로 많다. 거기에 제육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이니 배를 채우기에는 이만한 메뉴가 없다.
가격: 5,900원. 학식으론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채소, 샐러드, 과일도 함께 먹을 수 있으니 푸짐한 한 끼를 먹고 싶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경희대학교 오므라이스
맛: 소스도 많고, 계란도 담백하게 맛있다. 오므라이스를 먹을 때는 고기가 부족해 항상 아쉬운데 떡갈비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양식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콘 수프도 금상첨화. 하지만 뭔가 빠진 듯한 심심한 맛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평소보다 맛이 없는 편이었다고 한다.
양: 밥도 적은 편이 아닌데 떡갈비까지 나오기 때문에 양은 충분하다. 살짝 아쉽다면 함께 나온 빵으로 배를 채우면 된다!
가격: 3,200원
경북대학교 참치 덮밥
맛: 참치 덮밥이라고 하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재료가 알차게 들어가 있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소스도 충분하고 넉넉하게 들어간 계란, 아낌없이 뿌려준 고소한 김가루 덕분에 빈틈이 없다. 살짝 심심할 때는 함께 나오는 김치로 채워주면 된다. 있는 건 다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맛에 점수를 주고 싶다.
양: 한 그릇 가득 채워진 참치와 밥 덕분에 양은 충분하다.
가격: 3,500원
서강대학교 치킨마요 덮밥
맛: 비주얼 때문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서 감칠맛을 낸다. 살짝 느끼한 감이 있지만 함께 나오는 떡볶이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이 치킨마요 덮밥 비주얼의 문제점은 주인공인 치킨이 숨어 있다는 건데 치킨을 발굴해가며 먹는 재미가 있다. 고소한 치킨은 딱 상상이 가는 치킨 너깃의 그 맛이다.
양: 적당하다. 하지만 많이 배가 고픈 경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다.
가격: 2,700원
- 다산=파산교주
- 2018/10/30 PM 12:37
- GOODSPEED
- 2018/10/30 PM 12:44
- OasisYounha
- 2018/10/30 PM 12:48
- 목따기바사라
- 2018/10/30 PM 12:57
- revliskciuq
- 2018/10/30 PM 01:07
- TMCEBDO
- 2018/10/30 PM 01:11
- 백에이커의숲
- 2018/10/30 PM 01:20
- 돌아온leejh
- 2018/10/30 PM 01:26
- PolyAlloy
- 2018/10/30 PM 02:23
요즘은 얼마나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