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외롭고 속상한 여자친구.png2023.04.03 PM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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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 개
그 정도로 피곤해한다면 무슨 사정이 있는건 아닐까 직장이라든가.
그것부터 알아보고 대화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데 진짜 외향/내향 차이가 엄청나게 중요하더라고요.

내향이 외향 옆에 있으면 기 빨려서 말라 죽고
외향이 내향 옆에 있으면 답답해 죽음...

왜 아는지는... ㅠㅠ
이건 내향 외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걍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보이는데요
내향적이라 외출을 꺼려하면
실내에서라도 뭔가 같이할걸 찾아서
여자친구와 일상을 공유하려고 해야하는데
그냥 남자하고픈것만 하잖아요
정떨어지거나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졌다라고 밖에는 설명안됨
흠... 그렇기도 하네요.

내향 인간은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자기 에너지를 써가며 사람과 맞춰주는 건데, 그 에너지를 쓰기 싫다는 뜻이기도 해서...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죠 ㅋ
여친도 참고 있는거면 다 알고 있을수도
여자가 보살이다
남자는 힘들면힘들다
보기싫으면 당분간 맘이 그러하다 얘길하던가

세상지맘편하면 다인놈들 극혐임

저걸 여자가 이해하라하면 그놈은 연애하지마라
이별신호네
  • GX™
  • 2023/04/04 AM 12:34
저정도로 뭔가를 안 하려고 하고 같이 해도 저런식이면 그냥 마음이 식은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좋다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고.
최근(23년 3월말)에 올라온 글이란 전제하에 팩트만 가지고 아무도 시키지 않은 분석 갑니다

1. 올초 같은 아파트로 이사~~
= 23년 초에 이사 = 이사 전후로 정신 없었을것으로 추정

2. 올 해 여행 한번 안가고~~
= 23년 초에 이사 있었고 2월부터 코로나 해제니 뭐니 해가지고 해외여행 가능하다는 냄세만 풍기는 상황. 적극적이면 가능하지만 그만큼 비싸고 사람많은 상황.
국내여행은 애초부터 1~3월은 비수기임(뭐 눈꽃축제 철지난 거나 있으려나..)
여행 가기에 1분기는 시기적으로도 별거 없는 ... 대표적인 비수기 시즌이기도 함

3. 주말엔 술먹거나 그냥 집에만 있어~~
올초부터 이사에 직장인의 경우엔 평가, 연협등의 시즌이였음. 육체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어느정도 안정이 필요한 시기였을지 모름

4. 나는 이제 여행가자고도 안하고 운동하자고도 안하고~~
= 본인이 불만이 있으면서도 말문을 닫고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좋지않음. 남자는 눈치주기 보단 직접적인 오더가 필요함.

5. ~잤어, 또 자고~, 또 자고~
= 낮에 저렇게나 쳐 잔다면 왜이리도 쳐잘까? 를 걱정해야 될 단계임. 이건 커뮤에 글을 올리는 게 아니라 병원을 가라고 해야 할 단계

5. 말 안해도 사랑이 느껴졌는데 요새는 어디서 사랑을 느껴야 하는지~~
= 위에 언급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본인이 남친 꼴뵈기 싫어진거고 되려 본인만 사랑이 식은거임.

from : 그렇게 사랑이 식어버린 누군가로 부터 올초에 이별 하게 된, 지나가는 오지라퍼가..
그다지 팩트 분석이 아닌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뇌피셜같은데? ㅋㅋㅋ

그냥 저 글은 극단적 i와 극단적 e가 가지고 있는 일상적인 갈등의 단면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물론 그로 인해 헤어질 가능성이 높은 단계인 거뿐임.

괜히 감정이입할 필요 없음.
여혐 놔지컬 풀가동이고만 뭔 분석이여
남자행동에 대해 분석 해주니 뭔 이상한 소릴 적어대는 사람은 대체 머지?
여자 행동에 일일이 분석해주고 동조해 주는건 괜찮겠지? ㅋㅋ
근데 이해는 간다
여자는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남자는 집콕하는 거 좋아하면
한쪽에 일방적으로 맞추는 거 힘들 수 있음..
아니면 이사전에 끌려다니다가 몸이 힘들어서 집 근처로 이사왔더니 날마다 보채는 느낌에 질려버렸다거나.. 남자 이야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어보임

연애시작한지 얼마정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남자 대 여자로서는 아직 서로 좋아할 순 있어도 생활 패턴이 서로 딜교하다가 각자 사이좋게 데스 찍는 상황인 듯
저 연애할 때 미안하게도 와이프가 딱 저 상황이었는데 어찌어찌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크런치 모드있는 일에 와우하느라 저랬는데 저 남자분도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겠네요
남녀관계라는게 결국 한쪽이 참으면서 맞추기 시작하면 결국 한계가 있는듯. .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를 떠나서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는 말 느낌도 어떤 상황에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행동이 저렇게 나오는데 사랑한다?

동거하는 것도 아닌데 영화보고나서 이해가 안된다고 손님(여친)을 방치하고 방에 들어가서 자는 거는 연애를 떠나서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는 거 아닌가?

여친이라고 자기집이 편하지 남친 집이 편하겠나..
남자 장작불 꺼졌네....
기봄적으로 대화가 없는거 같은데. 대화가 없으면 서로간에 사소한것고 불신의 씨앗이되지
위와 소름 돋을 정도로 비슷한 경우로 끝낸 적이 있어서 글을 보니까 기억이 떠오르면서 새롭긴한데...

아무래도 무기력함이 있었지 싶음
연예 당연히 좋음
그런데 미래를 보고 있자면 연애 이외에 삶 자체가 무거움... 결혼 이야기도 압박감이 커짐
그것으로 인한 무기력함

그래서 뭘 더 진행하기 싫고 당장은 포즈 걸고 싶은 심정
상대방이 싫은 것이 아니라 그냥 삶이 무거우면 위와 같이 변한다고 생각함

그 상황을 보고 있던 여자친구의 마음을 위 글을 보고 대강 알게되네
내가 그랬구나 싶고...
근데 자기 개인시간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자는거면 병원을 데려가거나 직장을 옮기라고 조언해야 할 것 같은데... 저 정도로 무기력 할 수가 있나싶네요
남자건 여자건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상대방이 내가 그 혹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는 것이죠. 그것만 확실히 한다면 돈이 없어도, 시간이 없어도 그래서 마음만큼 잘해주지 못해도 괜찮아요. 사랑은 마법같아서 그 어떤 실리보다 강한 명분이 됩니다.

상대방이 내가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말이든 행동이든 눈빛이든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때론 말 한 마디가, 눈 빛 한 번이, 진심을 담은 포옹 한 번이 그걸 느끼게 해 줄수 있어요.

남자분의 속마음은 모르겠으나 일단 상대가 외롭다고 느끼게 한 것 자체가 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분도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여자분이 잘못한거고요. 서로가 막연히 불만을 가지며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죠. 요는 사랑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그걸 표현하고, 그래서 상대방이 나의 사랑에 대한 의심이 들게 하면 안된다는 거죠.

여자분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굳이 제시한다면 제 생각에는 먼저 본인도 남자분을 외롭게 하지 않았는지 먼저 생각해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솔직히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화 후에도 해결이 안된다면 헤어져야하는거고요.
이분 말이 제일 도움이 되겟네. 구체적인 내용은 없어도 본인이 이해 하면 가장 도움이 됨.
확실하게 잡은 물고기한테는 관심이 팍 식어버리는 타입인 듯.
내가 저러고 차여봐서 암
제 개인적인 추론으론
남자는 서행하는 스타일
여자는 엑셀 밟는 스타일
서로의 속도나 달라서 쉬어가면서 속도를 맞추거나 내려야 끝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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