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호불호 갈리는 댓글.jpg2023.06.20 PM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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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 개

-마냥 뭐든 얄심히하고 궂은일이라도 땀흘려 일해라 (틀렷다)
-미래의 가치를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지만 당장 돈이 되진않아 노는것 처럼 보인다(올바르다)
-저 기사의 댓글처럼 피해의식에 모든걸 포기하고 합리화하고 편안한삶을 산다(개노답)

하지만 현재 청년들을보면 두번째가 제일 많을겁니다
다만.. 그렇게 노력하고 실행해도 실패할 확률이 더 높거든요
저런 노력끝에 실패가 오면 현타가 오기 마련입니다 그게 마냥 노는걸까요?

부처눈엔 부처가보이고 돼지눈엔 돼지가 보입니다 돼지기사새끼들아
자립해봐라 노는게 가능한지 어휴

도움없이 살아봐야 일하지
알바도 해보고 직장도 가져보고 이직도 해보고 오피스텔도 사보고 월세도 계약해보고 차도 사보고 어느새 40가까이 됐는데 진짜 노력 안해본 사람들만이 저런 댓글을 적더라고요.
노력을 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저 20대 애들은 10대에 개같이 땀흘리면서 새벽 1,2시까지 학원에서 고문에 가깝게 공부했던 애들이에요. 근데 사회에서 취직이 안되네? 취직해도 이게 월급인가? 사람 취급을 안해주네? 이러니까 그냥 포기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은 겁니다.
결국 남의 노력을 폄하하는 광화문에서 태극기나 흔들어댈 버러지의 사고방식을 가진 핵폐기물 댓글이죠.
별수없지 세상은 자업자득인것이야
지금이 정상적인 사회라면야
저 댓글이 맞는 말이겠죠...
그런데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정상적이지 않은데
마냥 청년 탓만해서 뭐합니까?!
임금은 맨날 제자리고
30만원 짜리 안전장치 사서
설치 하는 게 아까워서
그냥 사람 부려 먹다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 죽게 하고,
막노동 하다 죽어나가고,
스크린 도어 수리하다가 죽어 나가고,
항만에서 일하다 화물에 깔려 죽어나가고,
스트레스 좀 풀겠다고 할로윈에
번화가 갔다가 죽어나가고,
안전망 확충은 커녕
있던 안전망도 없애고,
이런저런 관련 예산도 싹 삭감하고...
정말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저런 쌉소리를 찌끄리기 전에
사회를 더 좋게 바꾸지 못한
데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게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뭐 20대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
30, 40대 되도 할줄 아는게 없음
부모님 등골만 빼먹고 살다가
부모님 없으면 어떻게 사냐
세상은 언제나 이랬고, 앞으로도 이럴거 같음 ㅎㅎ
살기 쉬운 세상이란 없었음... 이건 어디까지나 마인드에 문제임 남탓 세상탓 해봐야 본인만 손해
뭐든지 해봐야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노가다, 술집, 학원, 카페, 신발 가게 등 등 모든 알바해보니 내가 어떤 직종과 어울리는지 바로 알겠더라. 내 옆에 놈은? 점집에 점보러가서 점쟁이 말만 믿고 일하다가 적성 안 맞아서 지금 다 때리치고 노숙자처럼 지냄.
젊은 사람들이 왜 일 안하는지 파악도 못하고 저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
늙은이들한테 호구잡히느니 굶어죽는게 낫다
공감가는 글임..
놀수있음 노는게 맞는거지 여유있음 그냥 놀아
나도 쭉 쉬고싶다 급한불이 발등에 있으니 일 안할수가
없네 굶어죽겠다는 신념이라도 있는사람들이라면 꼰대처럼
말 할필요 없을듯
도대체 놀수 있음 노는게 맞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자신이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의식주 모두 해결 가능한 상태에서 하는 말이라면 인정...
지금이야 신났지 부모 밑에서 캥거루처럼 사는게
나이 30넘고 40 바라볼때쯤 자신을 되돌아보면 그렇게 한심해보일 수 없을거다..
  • kini
  • 2023/06/20 PM 08:54
발등에 불떨어지면 일하게 되어있음
노력이 전부를 가져다주지는않지만
그런 노력이라도 안하면 살수없는 세상이예요
그럼 옛날 세대들은 뭐 나라꼬라지가 정상적이여서 그렇게 열심히 일했나?
솔직히 댓글이 100%맞을거라곤 못하겠는데 못해도 90%는 맞을거라고봄 왜냐면 아무것도 안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게되거든 여기까진 다 아는데 문제가 뭐냐면 지금 당장은 내가 나중에 아무것도 못할거라곤 생각이 안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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