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고통을 찾아야 하는 이유.jpg2024.02.15 PM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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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pain)과 즐거움(pleasure) 도파민 그래프는 반비례 구조를 띄는데, 아침부터 점심까지 유튜브, 넷플릭스, 게임(pleasure)등을 즐기면 그 반동으로 점심부터 잘 때까지 우울함과 불안함(pain)을 느끼게 된다.

만약 아침부터 점심까지 하기 싫은 일을 해냈다면(pain) 그 이후로는 성취감과 충만감, 자신감(pleasure)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호르몬 단위에서의 burdon of perfomance인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위와 같은 도파민 그래프를 가지고 있다.

큰 즐거움의 반동으로는 큰 고통이 따르는 것이다.

이것이 도파민이 향상성을 띄는 방식이다.

향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baseline(평균치)을 만드는 것이 우리 호르몬 체계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만약 위와 같은 나쁜 습관(즉각적인 즐거움)을 갖고 있을 경우, 도파민의 평균치는 더욱 큰 반동을 띄며 계속해서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동기나 상승 욕구 등이 줄어들게 되고 의지박약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한쪽은 맛있고 자극적인 패스트푸드고 한쪽은 건강하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채소 등이다.

만약 쉬운 길(패스트푸드)로 계속해서 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위의 그래프처럼 너무 많은 즐거움을 얻다 보면 그에 대한 반동으로 도파민 수치가 크게 떨어지게 되고, 우울함이나 무력감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즐거움을 주는 모든 것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게임, 술자리, 늦잠 등등 즐거움을 준다면 그의 반동으로 도파민이 필연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뇌의 향상성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호르몬 현상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고통(pain)이란 한 가지 종류가 아니다.

만약 우리가 고통은 ‘선택’해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면, 그 고통을 받은 이후로는 도파민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한마디로 고통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받아야 할 고통이라면, 더 생산적이고 도움이 되는 고통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고통에는 우울함, 불안함, 무력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추움, 고통스러움, 압박감 등도 존재한다.

만약 그러한 고통을 취사선택해서 일찍 받아들인다면 그의 반동으로 도파민 수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고 다른 종류의 즐거움.

게임이나 유튜브로 인한 즐거움이 아니라 성취감, 자부심, 자신감으로 인한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고통을 찾아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물론 처음에는 고통으로 느껴졌던 것들이 점점 더 쉬워질 수 있다.

처음에는 찬물 샤워만으로 충분히 고통스러웠지만, 나중에는 적응돼서 얼음 목욕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처음에 유산소를 할 때는 3킬로 뛰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에 차올랐지만, 나중에는 3km는 너무 쉬워지고 기록을 줄이는 걸 목표로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점진적 과부하에 해당된다.









즉각적인 즐거움으로는 게임과 패스트푸드, 야동, 자위 등이 존재한다.

이런 즐거움은 당장 즐길 동안은 정말 재밌게 느껴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도파민의 큰 상승과 더 큰 하락폭 때문에 평균치가 낮아지는 결과를 낳게 되고, 결과적으로 열정과 동기, 집중력, 정신 건강 등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있어 낮은 도파민 평균치는 무력감을 느끼게 하고 우울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고통을 직접 찾아서 느끼게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찬물 샤워나 어려운 문제 풀기, 평소라면 말도 걸지 못할 여자한테 어프로치 하기, 더 높게 설정한 운동 목표를 위해 노력 하는 것 등등 긍정적인 고통은 실제로 도파민 수치를 낮춘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렇게 낮아진 도파민 수치는 그 반동으로 더 높은 수치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큰 즐거움이 더 큰 고통을 낳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더욱더 고통을 찾으면 찾을수록 도파민 평균치는 상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평균치 자체가 올라가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상상하는 열정적이고 금욕적이며 생산적인 남자가 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남자가 가지는 가치는 그 남자가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지로 정해진다.

더 큰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고,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남자가 성공하게 되는 법이다.


만약 즉각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고 그 결과로 낮은 도파민 평균치를 갖게 된 남자라면, 그는 큰 스트레스나 문제를 대응할 수 있을까?

경험은 배제하더라도, 멘탈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고 최선의 선택을 내리지 못할 것이며 최후의 순간까지 끈질기게 버티지 못할 것이다.

언제 절벽에서 손을 놓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10초 전이든, 5초 전이든, 0.1초 전이든 손을 놓으면 떨어지는 것이다.

기회가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은 도파민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파민이 성공하는 남성들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것은 확실하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해 보자.

누구나 성공했다고 인정하는 남자들, 그 남자들이 과연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습관과 완전히 똑같을까?

남자들이 존경하기 마지않는 남자가 과연 우리와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고,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 술자리에 매번 나가고, 야동 보고 자위할까?

정말 그들이 그런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규율적이고 금욕적이게 하루를 살아왔고, 그 하루들이 쌓여서 그들의 위치를 만든 것이다.

고통과 도전을 피하지 않았기에 높은 도파민 평균치와 스트레스 저항성을 기를 수 있었고, 배우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기에 남들보다 넓고 깊은 식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남들과 달리 리스크를 향해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습관은 성공한 삶으로 가는 첫 번째 계단이다.

댓글 : 10 개
92세의 워런 버핏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일지 모르지만, 그의 식습관은 여전히 어린이 취향이며, 패스트푸드, 설탕이 든 탄산음료, 그리고 달콤한 간식을 즐겨 먹는다. 그는 햄버거, 핫도그,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성공팔이,성공포.르노라고 불리는 사회악
루리웹 하는 사람이 이런글을 쓴다는게 코메디.
성공한 사람은 규율적이고 금욕적인 생활을 해서 성공한게 아닙니다. 능력, 운, 출발점이 좋았을뿐입니다.
하루종일 OTT보면서 좋은 작품들로만 잘 걸린 날은 정말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데 똥 같은 거만 걸리면 우울함 ㅋㅋㅋ
이글보고 한발빼러 갑니다..
뭐 아것도 요즘은 비판을 많이 받죠
실제 의학계 연구 된거도 조또없고 그냥 뇌과학 전문가 호소인들이 팟캐스트같은데서 떠들던거라서...
그 놈의 찬물 샤워는 참..
좋은 글인거 같은데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
금욕없이 할거 다하고 운동도하고 식단도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술자리도가지고 가끔 패스트푸드도 먹고 행복한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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