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한국에서 은근히 많이 훔쳐가는 것.jpg2024.02.25 PM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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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 개
ㄹㅇ인게 부모님 가게에 앞에 화분에 연꽃 피면 그것도 뽑아감 ㅋㅋㅋ
노년이 쓸쓸하신가봄...쯧쯧
아니 진짜 왜 그렇게 꽃을 못 훔쳐가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실제로 몇번 봤음;
뭘 안타깝기까지..
서리의 민족
본가 어머니께서 화단에서 키우시던 야생화도 누가 뽑아간 적 있음
절도 개념도 이해 못하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건지
우리집 화단에서도 옆집 아지매가 구절초 뽀리다 걸림.
공공재여 ㅆㅂ

응? 이게 도둑질이었어? 걍 나눔 아님?
할매들 남의 땅 들어가서 냉이캐고 고사리뜯어가는거랑 같은 개념인듯
저희집도 화분 몇개 털림
어머니가 어린이집 오랫동안 운영하시면서
입구에 화단이랑 화분 만들고 꽃가게 가서 모종 다 사와서 일일이 심었는데 ㅋㅋ
동네 할매들이 다 뽑아감 ㄹㅇ ㅋㅋㅋㅋㅋㅋ
동네사람들이라고 신고조차 안하시고
그냥 씁쓸해 하시고 말았음
예전 사업장 화단에 근처 농원에서 사온 꽃을 심어 놓으면 몰래 가져가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담장 없애고 오픈하는게 이쁘다고 해도 나는 이런 것 때문에 담 있는걸 선호함.
예전에 요양차 산에 집을 하나 구했는데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옆집의 벽돌, 철근, 소주병, 합판 모조리 한두개씩 취미삼아 들고 감.
텃밭에 파 심어 놓은 거 사람이 보고 있어도 뽑아 가려는 미친 인간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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