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강자만 살아남았던 90년대 명절.jpg2025.06.15 PM 09:3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강한자만 살아남던 90년대 명절_1.jpg
댓글 : 19 개
저때 서울에서 전라도 대덕까지 가는데 20시간...
서울톨게이트 빠져 나오는데만 10시간 ㅋㅋㅋ
추억이네요 다시 가고 싶은 그시절입니다. ^^
그립읍...니다....
하이패스의 위대함...
그런데 자꾸 하이패스 앞에서 80킬로 줄이은 애들 개 짜증남
사고 위험과 하이패스 취지를 위해 과속 카메라 없다고
경찰청에서 대놓고 이야기를 해줘도
카톡으로 떠돌던 루머를 믿는 양반들이 아직도 많아...
80키로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시내주행 하듯 40~50으로 줄이는 사람들도 있음...
하이패스 톨게이트 규정속도가 30키로에요. 아무도 지키는 사람이 없긴하지만 안지키면 과태료대상입니다. 적당히 줄이는게 맞아요.
그야 제한속도 표지판이 있으니 당연히 줄여야죠.
그거 그냥 간단하게 속도 표지판 숫자 높여서 붙이면 해결 됨.
옆에 속도 표지판이 떡하니 80혹은 30이 붙어 있으니 그거보고 줄이는 거지요
다차로 하이패스도 규정이 80 입니다.
글고 적외선 방식 하이패스는 90 넘어가면 인식 안되는 경우가 종종있음.
사람들 미어터지는 북새통 휴게소 속에서도 아버지가 사오신 우동면발 짜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장거리 고속도로 타면 가끔씩 생각나는데 이제는 먹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어요 ㅎㅎ
부산 대구도 6시간 넘게 걸리던 시절 이네요ㅋ
저 시절 명절은 너무 어려서 그런가
마냥 즐거웠던 기억만 가득합니다
더 무서운 이야기는 저때 대부분이 수동이었다는거임..
네비도 없이 종이지도로 모든 길을 찾아가던 인자강 세대의 그때
부족한 도로 인프라 + 서울 집중화의 부작용이 제대로 터진걸 낭만이라고 하기엔 좀....
저 시절을 그리워하는거지 10시간씩 차에 갖혀있는걸 추억하는게 아니죠 ㅎㅎ
눈치좀 챙기세요. 한창 발전하던 시기인데 도로 인프라가 부족하지 그럼 넘쳤겠어요? 님처럼 그렇게 따지면 추억이나 낭만인건 아무것도 없겠네요.
서울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서 밤 11시에 대전 목적지 도착한건 아직도 기억나네...
차가 안 움직임 그냥
옛날에는 진짜 차안에서 몇시간씩 앉아있고 그랬는데 어떻게 참았는지 ㅋ
저렇게 길게 늘어선 줄에 맨 앞에 차들은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80년대 초중반에는 저희 가족이 주말가족이어서
아버지만 직장이 있는 전남에,
어머니와 저희 형제는 서울에 있었죠.
명절에는 아버지께서 저걸 겪으 아니 시달리면서 오가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저지께선 저에게
저렇게 시달리면서 명절에 굳이 오지는 마라고 하시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