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자존감 없는 사람의 연애.jpg2017.11.05 PM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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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개
와...딱 제 얘기네요...새겨들어야겠습니다..
일단 스스로가 행복함을 느껴야 다른 사람과도 마음을 나눌 여유가 생기겠죠..
남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자기자신은 스스로가 자존감을가지고 이성에게 접근하지만 그 접근방식이 잘못됐는지 계속되는 실패를 하게되면 있던 자존감도 없어지기마련.... 이게 가장 씁쓸
자존감은 타인에 대한 나에 평가가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정말 많이 노력해서 회복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음.

생긴게 잘생긴 사람이랑 못생긴사람

이쁜사람이랑 못생긴 사람 서로 자존감 비교해 보면

외모가 진짜 자존감 영향이 크게 미침
ㅇㅇ... 제 친구도 잘생긴 애 있고 못생긴 애 있는데 잘생긴 애는 그렇게 잘 놀지도 못하고 못생긴 애가 훨씬 잘 놀고 술도 잘먹고 여자도 좋아하지만 까인 경험이 많아서 자존감 점점 낮아짐. 실제로 여자들이 외모 보고 싫어함. 반대로 잘생긴 애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번호 물어보든가 산책하든가 괜히 뭐 물어봄 고로 안 삐뚫어지고 자존감 높음
근데 저런 조언 보다는 '외모' 가 베이스임. 자존감이 엄청 낮거나 건방질 정도로 엄청 높은게 아닌 이상에야 좀 낮다고 연애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음. 외모가 ㅎㅌㅊ 인 경우 들이대보고 까이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덜 들이대게 됨. 이건 사실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고 외모의 문제임. 자존감 자체만으로 연애가 문제되는 경우는 오히려 드뭄. 사실 자기 외모에 맞게 주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음
동의보감
자존감이 없는 '여자' 얘기지만 덧글들보니 남자들에게도 고대로 해당되는 얘기군요
그러고보니 레인보우의 지숙님도 비슷한 말을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아...내 이야기가....ㅠㅠ
근데 그 자존감이라는게 역시.. 사람들의 평가에 많이 갈릴수밖에 없긴합니다.

평생을 주변 사람들에게 못생겼다 라던가 외모로 조롱을 받은 사람이 자존감을 키우는게 과연 말처럼 쉬울까요? 선천적으로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들도 소극적으로 자존감이 없는 사람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많죠.
자존감 없는 걸 억지로 만든다고 생기는것도 아닌데...

자존감이 생길꺼리도 없는 사람보고 돈도 없고 얼굴도 변변치 않고 직업도 그냥저냥인 사람보고 '자신있게 사세요!' 라고

말하는 건 차라리 욕하는 것보다 못한거 같은데..

힘들어 죽을꺼 같아 자살하고 싶다 라고 외치는 사람한테

너는 훌륭하고 좋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열심히 살아!

라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른지...좋은 말인데도 와닿지는 않네요.
자존감을 키워야한다고 말은 누가 못하나...
이런 상황에 노력하라고 자기를 가꾸고 꾸미라는 말 하는 사람 진짜 극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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