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강스포] 고질라(2019) 신작 민폐캐릭 BEST 2

고질라를 보고왔습니다.

가기전에 평점을 보고갓는데 영안좋아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보고 나서는 역시 다른 사람들 평가와 제가 본 느낌은 다르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원래  글은 안쓰는데 재밌게봤기때문에 정리도 해볼겸 남겨봅니다.

이해 안가는 민폐 캐릭터 Best 2

1. 엄마(박사)

- 갑자기 괴수와 인간은 지구에서 절멸해야한다는 개소리 시전하면서

  미친 듯이 괴수들을 풀어놓는 정신병자 민폐 캐릭터.

  악당들이야 뭐 원래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더라고해도 자기 아들도 괴수한테 죽었으면서 

  흑화 후 목표가 괴수들을 통해 인류를 조질라고하는게 이해가 안갔음.

- 그러다 갑자기 자기 딸 때문에 돌아가서 멀쩡한척하는게 어이없음

2. 인간 군대 + 방위대

- 잘 싸우고 있는 고질라에다가 산소폭탄 날려서 빈사상태 만들어 놓고

   쉬러가니까 또 거기까지 기어이 찾아가서 회복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고질라의 집을

   다 빠개놓음. 잘 생각해보면 고질라는 거기 몇년있으면 잘 회복되는데 지네들이 괜히 다른 괴수 깨워서 쌈붙이고

   고질라 싸우는데 폭탄 날리고 쉬러가니까 쫓아가서 집까지 빠개놓음.

   정상인의 사고로는 따라갈 수 없을 지경

영화보고 느낀점

고질라가 착해서 그나마 인류가 살아잇었지, 고질라 세계관에서 인류는 빨리 망해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고질라 형님이 시원하게 인류를 상대로 무쌍좀 찍어주시길...

갓갓질라 형님

[옆집사는곰아저씨]

엄마가 제일 민폐 짓 많이 했는데 나중에 딸이나 아빠가 용서 해 주는거 같아서 더 어이없었음
근데 나중에 다시 나올 콩을 생각하니 콩 너무 불쌍함

[효율충]

진짜네요 ㄷㄷ 콩 잠깐 보여주던데 콩 진짜 어떻게하죠... 벌써 짠하네요

[사진검]

엄마 박사가 괴수를 풀려고 한 이유가,,
아들이 고지라에게 죽은게
의미 없는 개죽음 당한게 아니라,,
지구 정화를 정화를 위한 필연적인 희생이라고
억지로 포장 해서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됬다고 하더군요,,

[효율충]

음... 아들의 죽음으로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꺼같기도하네요

[사진검]

그리고 고지라가 인류를 공격하는 설정은 원작인 일본 판으로 봐야됨
레전더리 시리즈는 고지라를 자연의 수호자 혹은
인류에게는 적의가 없는 초월자 포지션 이라서 말이죠,,

[효율충]

그런가요 이 영화에서는 뭔가 인류의 수호자 같은 느낌이던데... 맨 마지막에는 리 박사가 아직까지는..
하고 여운을 남기는 장면에서 복선을 느끼긴했습니다

[문화충격]

2번째의 경우
당장 고질라 펌핑해서 안내보냈음
킹기도라한테 다 쓸렸죠

[효율충]

그건 그렇네요...

[문화충격]

그래도 인간 군대
뱅기랑 로단 추격씬에서
타이탄 스케일 알리는 감초역을 잘해서 좋았네요
로단 빙글빙글 돌아서 다 떨어트릴때

[효율충]

너무 좋았어요 괴수들의 크기와 능력 연출하고 울음소리가 진짜 지리게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