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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일요일에 계양산 다녀왔습니다. 2012.10.29 PM 09:28
사실 인천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계양산. 경인 여대 근처이기는 하지만
그 동네 볼일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그냥 멀리하다시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주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더군요-_-; 그런데 장비며 복장이 아주 그냥 쫙 차려 입은게...
생각보다 커플들도 많았고 혼자 등산 하는 여성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저야 뭐 초행이다 보니깐 제일 먼저 가서 가족들 기다리고 또 먼저 가고 기다리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
힘들더군요--; 솔밭길인가 거기로 돌아서 정상 올라가는데 뭔 정상 부근에서 아주 그냥... 흐미--;
지금도 골반이 아픕니다.OTL
그나마 앞에 여성분이 이쁘셔서 페이스 메이커 역활을 잘 해주셨지만(퍽)
정상 올라가서 보니 좋기는 한데 아파트만 보이는 살벌한 풍경이--;
다시 내려오고 집에 와서 다들 KO
여친 생기면 산에 한번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댓글 : 8 개
- 흑썬
- 2012/10/29 PM 09:35
얼마전에 산다녀왔는댕 꼴불견이 많아서 별로였어영 전
- TheBeginner
- 2012/10/29 PM 09:43
불륜이 그렇게 많다던데 ㅋㅋ
- 꿈꾸는소년
- 2012/10/29 PM 09:45
어릴적부터 계양산 옆에서 살아서 어릴적엔 그냥 운동삼아 몇번 올라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들 간편하게 운동삼아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었죠. 근데 요즘엔 왜그렇게 전문산악인처럼 입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
- 키로틴
- 2012/10/29 PM 09:51
계양산 예전에 가봤던 기억이..
등산 안 한지도 오래되었군요.
등산 안 한지도 오래되었군요.
- 멘붕아이작선생
- 2012/10/29 PM 09:56
저 군대있을때 계양산 중계소 몇번갔었는데 군인불쌍하다고 지나가는사람마다 격려해주고 먹을거주려고함 부끄러워서 빨리올라갔죠
- 맑은믈
- 2012/10/29 PM 10:11
군생활을 경인여전옆 군부대서 해서 1년에 두세번은 계양산올랐었었죠..군장째 오를땐 힘들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그립네요 팔각정이기억납니다 ㅋㅋㅋ
- 슬램덩크
- 2012/10/29 PM 10:50
계양산타는대 등산장비 풀세팅하고 오시는 아저씨 아줌마들...진짜 웃음밖에 안나옴
- 사막의대리점
- 2012/10/30 PM 06:11
아..계양구 살다가 지금은 서구로 이사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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