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일요일에 계양산 다녀왔습니다. 2012.10.29 PM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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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천 살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계양산. 경인 여대 근처이기는 하지만

그 동네 볼일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그냥 멀리하다시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주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리더군요-_-; 그런데 장비며 복장이 아주 그냥 쫙 차려 입은게...

생각보다 커플들도 많았고 혼자 등산 하는 여성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저야 뭐 초행이다 보니깐 제일 먼저 가서 가족들 기다리고 또 먼저 가고 기다리고 이런 식으로 했는데

힘들더군요--; 솔밭길인가 거기로 돌아서 정상 올라가는데 뭔 정상 부근에서 아주 그냥... 흐미--;

지금도 골반이 아픕니다.OTL

그나마 앞에 여성분이 이쁘셔서 페이스 메이커 역활을 잘 해주셨지만(퍽)

정상 올라가서 보니 좋기는 한데 아파트만 보이는 살벌한 풍경이--;

다시 내려오고 집에 와서 다들 KO

여친 생기면 산에 한번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댓글 : 8 개
얼마전에 산다녀왔는댕 꼴불견이 많아서 별로였어영 전
불륜이 그렇게 많다던데 ㅋㅋ
어릴적부터 계양산 옆에서 살아서 어릴적엔 그냥 운동삼아 몇번 올라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들 간편하게 운동삼아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았었죠. 근데 요즘엔 왜그렇게 전문산악인처럼 입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계양산 예전에 가봤던 기억이..
등산 안 한지도 오래되었군요.
저 군대있을때 계양산 중계소 몇번갔었는데 군인불쌍하다고 지나가는사람마다 격려해주고 먹을거주려고함 부끄러워서 빨리올라갔죠
군생활을 경인여전옆 군부대서 해서 1년에 두세번은 계양산올랐었었죠..군장째 오를땐 힘들었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그립네요 팔각정이기억납니다 ㅋㅋㅋ
계양산타는대 등산장비 풀세팅하고 오시는 아저씨 아줌마들...진짜 웃음밖에 안나옴
아..계양구 살다가 지금은 서구로 이사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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