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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스타킹에 얽힌 이야기 2012.10.30 PM 09:10
작년 이었나 2년전이었나
아무튼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공익근무 중이었기 떄문에
칼 출근하고 칼퇴근 하던 날이었죠.
암튼 아침에 동사무소 갈려고 나가는데 어떤 여성이 부르더군요. 뭔가 해서 보니깐
자기좀 가려달래요. 뮝미?
스타킹 올이 나가서 갈아 신어야 하는데 갈아 신을떄가 마땅치 않아서 저보고 자기좀 가려 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왜 나야 했는데... 동네가 같아서 자주 보던 여성분이더라고요.
뭐, 전 별수 없이 뒤돌아서서 대신 망 봐주면서 가려주고 그랬죠. 에휴-_-
이쁘냐는 질문에는 뭐, 요즘도 동네 지나갈떄 마다 가끔 봅니다.
그냥 평범한 20대 후반 아니 이제 30대 이신가 그런 여성분이었죠.
쉬워 보이나 봐요 제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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