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아드님이 교통사고 당했습니다. 2012.11.09 A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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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퇴원후 아직도 건강이 안 좋으셔서 제가 살림을 어느정도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청소기 돌리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아드님 xx가 교통 사고 당했어요.


우리집에 아들은 내가 아는한 저 뿐이고 그 이름은 내 이름인데

이게 지금 뭔 소리냐 했는데 보이스 피싱 이더군요.

정작 이 놈들은 제가 본인인줄 모릅니다.-_-

결국 실컷 욕 해줬어요. 내가 집에서 지금 이 전화를 받고 있는데 뭔 짓거리 하냐고

할려면 목소리 구분이나 잘 하라고=_=


이런 전화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받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댓글 : 13 개
금융피싱은 자주 걸렸었는데..
어르신들 부성애, 모성애를 사기쳐서 뱃속채우는데 악용한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면서도
우리 부모님도 맘 약하신분들이라 걱정이 되네요ㅠㅠ 오늘 전화해서 당부드려야겄음;ㅅ;
진짜 못된 색희들..ㅠㅠ
아직도 보이스피싱하는 골빈 조선족 놈들이 있나...
숨겨진 아들일지도...(...)

제 할머니도 제가 해외에 있는데 한국에서 변 당했다고해서 전화온적이 있었죠
얼마전에 어머니한테 보이스피싱으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절 인질로 잡았다구요.

그래서 어머니꼐서 돈 없으니 죽이든 새우잡이배에 팔든 맘대로 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신.......;;;;

그리고 바로 전한테 전화하셔서 그랬다고 합니다.....ㅡㅡ;;;;

저희 어머니 참 대단하신듯요....
제가 죽었다구요!?
숨겨진 아들....
몬스터급 반전이 있다거나 하는게 아닐까요.
아청법인지 뭔지 할시간에 저런놈들 부터 조사해서 잡아들여야지,
보이스피싱도 원래 일본껀데....

여하튼 전세게적으로 나쁜건 한국넘들이 다 들여오고있음. ㅋㅋ
보이스 피싱이 원래 일본 거가 아니라, 일본에서도 주로 중국계 마피아들이 범인이었고 조선족 등을 이용해서 사업 범위를 확장한 것 뿐입니다.
전 학교다닐때 오후강의라 늦잠 쳐자고 있었는데 집으로 전화가 한통 옴.

어머니가 받으셨는데 "너네 아들이 사채를 써서 우리가 데리고 있으니까 돈내놔"하면서 어떤놈을 바꿔 주는데 그놈이 "엄마 엉엉엉ㅜㅜ" 이러더랍니다.

갑자기 그런 전화를 받으니 그냥 우는 목소리도 제 목소리 같고 해서 놀라셨는데 제 방에서 자는 절 다시 확인하시고는 욕을 그냥~ 다다다다다

진짜 제가 집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저도 예전에 아버지 명의 전화기 쓸때 저한테 제가 살인사건에 휘말려서 검찰청에 끌려갔다는 전화 받은적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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