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하의실종이 진짜 하의실종이었네?!2013.04.23 PM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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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꿀꿀한데 아이언맨은 보러 가야 하고 해서

꿈틀꿈틀 거리면서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에 팔았던 물건 수금 하러 시내로 나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도중

왠 처자가 버스를 타더군요.

하의는 검정색 레깅스 상의는 긴 니트티 그리고 트렌치코트 멋쟁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어라?

하의실종 패션인가? 핫팬츠나 치마가 안 보이기길래 그런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마을버스 이고 사람이 없다보니 바닥이 미끄러웠죠.

그 처자는 제가 내리기 전 정거장에서 내릴려고 하다가 힐을 신어서 그런가. 미끄덩 거리더군요.


하필이면 버스 뒷문 바로 맞은편 자리에 제가 앉아있어서...그 장면을 정면으로 봤죠-_-


그런데... 진짜 레깅스 말고는 하의가 없어 'ㅁ';

진짜 하의실종이더군요. 후덜덜

아니 전 하의실종 하의실종 하길래... 핫팬츠나 짧은 청바지 같은거 입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그런것일줄이야 ㅡ.ㅡ;

이뻤냐고요? 이뻤어요.

보였냐고요? 검정색 레깅스밖에 안보였어요-_-

사진이요? 저 잡혀가요. 갑자기 일어난 일인데 어떻게 찍나요.

댓글 : 17 개
ㄷㄷㄷ
외국에있을땐 레깅스만 입고 잘 돌아다녀요. 한국에서 그런사람은 못본듯
보통 레깅스라고 해봤자 쫙붙는 바지 정도로 생각하는것 같던데..
인증요
저도 전에 보고 문화컬쳐를 느겼죠
ㄴ 저도
문화컬쳐 드립은 언제봐도 재밌넹 ㅋㅋ
와 존나 충격쇼크네요.
나도 맨날 버스타고 지하철타는데 난 왜 못보누ㅠㅠ
레깅스만 입는게 뭐 어때서요
스키니진이나 백바지 짝붙는거하고 다를게 없는데
퇴근할때 뒷자석 문 바로 뒤였는데 무거운 가방때문에 앞으로 넘어졌던 모 항공사 여승무원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강남가면 레깅스만 입고 도끼자국 당당하게 다니는 처자들 많습니다.
레깅스입었는데 그게 왜 하의실종인가요?

레깅스가 하의죠..
미국에선 레깅스만 입는 처자도 많다던데
우리나라는 뭐라도 하나 덧입긴 하지만
미국에 잠깐 있을때 헬스장서 뚱뚱녀들도 레깅스만 입고 운동하더라
사진은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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