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흔한 여동생과의 대화 2013.06.13 PM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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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쇼핑몰에서 냉면 주문

동생이 인터넷 결제 함

4만원인데 저 만원 어머니 만원 내라고 함 나머지는 자기가 지불한다고 함

평소같으면 내겠지만 이번 냉면은 너무 맛 없어서 난 안 먹을테니 둘이 해결하라고 말했음

동생왈.

"그러면 넌 냉면 먹지마."

나.

"난 저거 별로니깐 진짜 안 먹을거야. 그러니깐 나한테 냉면 만들어 달란 소리 하지마 알겠지?"

동생이 잠시 생각하더니 정색하면서

"너 진짜 치사하다."

봐 이런다니깐요 내가 안 먹겠다고 말하면 뭐해 지 먹고 싶을떄 나한테 냉면 만들어 달라고 할 속셈이었어.

그전에 사전 차단 하니깐 치사하다고 말하죠 ㅡㅡ

뭐, 결국은 저 대화도 소용없이 제가 냉면 만들고 같이 먹을 확률이 더 많지만요 OTL

주변 분들은 이런 절 보면 동생에게 자상한 남자 내지는 동생한테 너무 무른 남자로 불리우고 있는데 왠지 반박을 못함.
댓글 : 10 개
메이커 냉면인가요 4만원 ㄷㄷㄷ
여동생인가요?
처남이라고 불러봐도 될까요? ㅋㅋㅋ
여동생 소개점 ㅋ
  • GP02
  • 2013/06/13 PM 03:48
무슨 냉면이 3그릇에 4만원 이나 하나요;;
무슨 냉면이 4만원이나 함?ㄷㄷㄷ
인스턴트 냉면 여러봉지 아닐까요? ㅎㅎ
참나 냉면 못만들어준다고 치사하다니.

저 잘 만듭니다.. 소개좀..
냉면 육수랑 면을 다량으로 주문한것 같은데요!
제 여동생은 저항테 까불긴 해도 너 라고는 못합니다 ㅎ
어렸을 때 다른 건 몰라도 너. 라고 하는 건 부모님도 봐주지 말라고 해서 한번 끝 볼때까지 어루만져주니 그때부터는 무슨일이 있어도 너. 라고는 못하더군요 ㅎ
근데 뭐 여동생이랑 말싸움하며느져줄수 밖에ㅡ없죠 ㅎ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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