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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중학생 여자애들이랑 이야기.2013.06.14 PM 11:41
저는 야간에 일하는 관계로
오후되면 그냥 주위 어슬렁 거리면서 동네 멍멍이나 고양이랑 노는 편입니다.
아버지가 이런저런 교우관계가 좋으셔서 아는 어르신들도 많아서 자주 인사드리고 심부름도 하지만...
가끔 뜬금없는 심부름을 시키시더군요. ㅡ.ㅡ
어제 일 입니다.
새로 동네에 온 고양이 보고 있던중에 아버지와 아시는 분이 저에게 뭐좀 부탁 하셔서
매실 주문 한곳에 가져다 달라고 하셨습니다.
매실 알갱이가 커서 이거 매실이야 복숭아야 싶어 하면서 꽤나 높은 언덕길 올라가서
주소 확인하고 주택단지인데 3층-_- 계단... 아오
그래도 자기네 집이라고 잘해놨더라고요.
아무튼 다 올라와서 초인종 누르고 하니깐 여자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집에 여자들만 있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문 열어주는 여자가...
핫팬츠에 나시티? 아닌데 그 뭐더라.. 소매 없는 ? 표현력이 딸려서
아무튼 집안에 여자애들이 교복입고 반바지 입고 6명 정도 있더라고요.
배달시켰나고 물어보길래
이런저런 경유로 온거라고 말해주고 갈려고 헀는데 안에 있던 여자애가 음료수 드시라고 하면서 음료수 주더군요.
마시다가 교복에 제가 졸업한 학교 교복이길래 나도 저기 나왔다고 하니깐
선배시네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예전에 신기한 멍멍이 키우지 않았냐고 물어보길래
어떻게 아냐고 말하면서 한 10분정도 이야기 했나봐요.
요즘 학교 이야기나 그냥 십대 애들 이야기
뭐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애들 패션은 음, 그래도 나도 남자인데 니들 옷차림이 꽤나... 거시기 하구나 라고 말하고 싶어도 참았죠.
오랫만에 이런저런 이야기해서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요즘 중학생들은 성인으로 봐도 무방할지도 모르겠네요. 개네들 한정인지 모르겠지만요 ㅡㅡ;
댓글 : 16 개
- hapines
- 2013/06/14 PM 11:49
그렇게 그녀들은 웰치스를 건네고...
- TheBeginner
- 2013/06/14 PM 11:49
그래서 이쁜가요?
- ShangriLa♡
- 2013/06/14 PM 11:50
그래서 지금 손목에 아무 것도 안차고 계신가요? 철컹
- Annoying귤나무
- 2013/06/14 PM 11:51
그래서...
이뻐요?
철컹철컹
이뻐요?
철컹철컹
- 솔레이스
- 2013/06/14 PM 11:55
이쁘죠 그런데 어린애들 치고는 뭐랄까 성숙미? 옷차림 때문인지...흠좀ㅁ
- 호시이☆미키
- 2013/06/14 PM 11:56
은팔찌득템확률이 상승하셨네요
- 원자력장판
- 2013/06/14 PM 11:57
경찰아저씨!
- 케미컬크루즈
- 2013/06/14 PM 11:58
결국 은팔찌를 차고싶으시단 얘기군요
- 黑炎
- 2013/06/14 PM 11:59
요놈!
- 너에게로안간다
- 2013/06/15 AM 12:03
철컹철컹
- 흑선
- 2013/06/15 AM 12:03
탱크탑
- C.Ronaldo.7™
- 2013/06/15 AM 12:04
탱크탑이란 단어만 봐도 보라색 탱크탑이 생각난다..ㄷㄷ
- 네루네코
- 2013/06/15 AM 12:06
장기는 안녕하신가요?
- 우리가세상을
- 2013/06/15 AM 12:12
잡았다!
- Rey☆
- 2013/06/15 AM 12:18
철컹 철컹!
- I2U
- 2013/06/15 AM 12:18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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