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가스렌지 살려고 그럤더니 오쿠 중탕기사자고 하네요. 2013.07.06 AM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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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가스렌지가 오래 되어서

이번에 월급 타면 가스렌지를 살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1순위는 가스렌지 2위는 미니오븐. 3위는 전기밥솥)

저야 애인도 없고 ㅡㅜ 술담배 안하는 지라 돈도 별로 안들고 해서

병원비 랑 캐시비용, 통신요금이 지출의 전부라 비밀리에 진행 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쿠 중탕기에 마음을 강탈 당한 부모님.

몇주 전부터 자꾸 오쿠 중탕기 이야기 하시더니 어제 대놓고 월급 타면 사달라 하십니다.

가격 보니 좀 쎄더라고요. 가스렌지 살려고 한 예산 보다 싸지만 그래도 뜬금없이 살려고 하니

최근에 자꾸 어성초 나 헛개수나 이런것들을 얻어 오셔서 물 끓일때 마시고는 하는데

중탕기를 사달라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어차피 몇번 쓰다가 안 쓸거 같은데

그냥 중탕기를 사드려야 하나 아니면 제가 마음 먹은 가스렌지를 사야하나 고민되네요.




댓글 : 8 개
오크 ㄷㄷㄷ 오쿠인데요. 저도 사고싶음.
ㄴ 수정했어요. 오크가 더 기억에 남아서 ㅋ
가스오븐을 구입하시면 1,2번이 동시에 충족되네요. 중탕기나 전기오븐은 전기먹는 하마라...
저희 집에 오쿠있는데..

가끔 쓰긴 함.ㅋ

드라마보면 주방마다 꼭 있더군요.
우리집은 모셔둠...
맥반석 계란을 맹글었다간 전기세 퍽탄을 맞보게 될거시야!
저희집도 모셔둠..
중탕기랑 가스렌지는 서로 사용용도가 달라서 ...

중탕기를 사고나면 얼마후에 새 가스렌지를 사게 됩니다 ..

결국 저건 두개를 다 사느냐 한개만 사느냐의 문제로 변하는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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