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래도 되나 하고 적는 카테고리] 미성년자랑 사귈뻔한 썰 2013.07.06 AM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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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떄 이야기 입니다.

인터넷 하다 보니깐 까페에 가입하게 되고 잘 활동 하다가 알게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네이트 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놀다가

중2 인 여자아이랑 되게 친해졌습니다. 사촌 동생 이름이랑 똑같고 동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요.

그러다가 애가 만나서 놀자고 하길래 콜~ 이러고 가서 놀았죠.

아, 근데 애가 진짜 귀엽고 이뻤어요.

좀 노는 애가 아닌 탓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애가 하는 짓이....

제 여동생이 하는 행동이랑 너무 반대여서 그 감동에 ㅡㅜ

동생한테 듣기 힘든 오빠 소리 이 아이한테 다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ㅜㅡㅜ
(근데 저도 동생한테 오빠 소리 들으면 애가 뭘 시킬려고 하나 하고 의심합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자주 만나고 너무 잘 맞아서 호감이 서로 MAX 였는데
여자애도 사귀자고 보채기도 했지만 그노무 나이가 ㅡㅜ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여자애가 너무 어린게 걸리더라고요.

최소한 고등학생 정도면 몰라도 중학생인데

뭐, 결국 쫑 냈죠 계속 만나면 서로 불편해질거 같고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친동생이랑 어릴때 놀았던 떄보다

더 재미있게 놀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그후 여동생한테 들켜서 죽도록 맞은 다음에 연하에 대한 무서움이 몸에 배였습니다 ㅡㅡ;





댓글 : 23 개
잡았... 아쉽네요.
철컹... 이 아니네
굴러들어온 복을 찼네 찼어....끌끌...
헠....;; 중학생;
은팔..
키잡을 모르시네
여동생한테 들킨거야 들킨거지만 왜 맞음? 사귄것도 아닌데...
진짜 중학생이 참 사귀기 쉬움..조금만 잘해줘도 들러붙고..아..경찰아저씨살려줘요
경..찰...아니....전 고3이랑 그럴뻔 하긴 했는데...
뭔가 공감은 많이 가는듯...ㅋ
황혼시계//경험담이신가봐요?? 철컹
7살차면..머 연애 하는 사람도 꽤 있을껄요?
물론 중3정도라면 3년정도만 기다리시면...
...
그전에 부처되려나? ㅡㅡ^ 아님 철컹철컹.
12살까지도 있긴 있죠...근데
그건 성인 기준이고....아무래도 저때는..ㅋ
음...확실히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좀....
중학생이면 아무리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이쁘고 귀여워도 여자로 안보이던데ㅎㅎ내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ㅠㅠ
댓글러까지 다잡아들여! 철컹철컹!
  • mansu
  • 2013/07/06 AM 03:38
여동생한테 맞았다는 부분에서 판타지의 느낌이..
난또 뭐라고 ㅋㅋ 만난적도 없고 인터넷질로 ㅋㅋㅋ
ㄴ 만나서 놀자고 하길래 콜~ 이러고 가서 놀았죠.

본문에서 발췌
ㄴㄴ 다시읽어보시길 고등학생이랑 사귄적은 있는데 중학생까진 ㄷㄷ;
음...성인이 될 때까지 참을 자신이 없으셨나보군요
성장시키는 재미?
참을 자신 있으셨다면 사귀어보는것도 참 좋았을텐데말이죠.
그래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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