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래도 되나 하고 적는 카테고리] 헌혈하다가 여고생들을 만났죠. 2013.07.10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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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기장이 길어서 매장가서 수선을 부탁하고 남는 시간에 뭐할까 고민 하다가

헌혈을 하러 갔습니다.

저녁 6시인데 왜 여고생들이 바글바글 거리는지 깜짝 놀랬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제 헌혈 하면 봉사활동 시간 주고 헌혈집은 에어컨 빵빵 음료수 있고
한명이 헌혈하면 과자 네개 주고! 기다리는 시간에 놀수 있고

나름 돈 안들이고 모일수 있는 장소로도 생각될수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 전혈이라 시간이 좀 걸려서 헌혈 하면서 멍하게 있는데

유독 화장을 쎄게 한 여학생들이 보이더군요.

사진으로만 보던 인조 미인을 본 느낌이랄까요.

뭐, 그 와중에 제 취향인 풋풋한 여학생들도 있었지만요 헤헤..

그러다가 다른 여학생들도 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여학생이다 싶었는데
바로 아랫층에 사는 여학생이더군요.

서로 아는척 하긴 어색헀지만 그래도 뭐 자주 보는 이웃사촌이다 보니 인사만 하고 말았지만요.
예전에 이 학생이 중학생일떄 실수라지만 제가 여학생 스타킹 갈아 신는것을 본적이 있어서리
물론 여학생은 모르지만요. -_-

암튼, 헌혈의 집이 여고생의 문화공간이 되어 있는듯 합니다. 참고 하세요?


댓글 : 9 개
헌혈의 집이 문을 여는 시간에, 전 회사에서 뺑이치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전혈은 시간이 짧지 안나요?
혈소판이 젤 길고 혈장이 3~40분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 헌혈의 집 위치가 어디요?

헌혈 예전에 군대있을때 휴가나올때 마다 꼬박꼬박 했는데..
풋풋한게 좋은겁니다.
ㅋㅋㅋ학생들 많이노는 시내쪽 헌혈의집은 다그런데
기승전스타킹 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에여 결국엔 스타킹본거 자랑하는거자나여 뭐에여 뭐에여
시간은 전혈보다 성분헌혈이 甲 ㅋㅋㅋㅋㅋ

방학시즌이면 봉사활동 명목으로 많이 있음. 신도림 같은 곳도 많더군요...
  • koivu
  • 2013/07/10 PM 11:20
반전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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