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기억에 남는 결혼식 있으세요?2013.07.23 PM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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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결혼식은 참 뭐랄까 길고 지루한 곳이구나 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쨰 가는 곳 마다 주례가 길고 지루한지 원

그중에 백미는 성당에서 한 결혼식 이었습니다.

때는 한여름 6월. 게다가 날씨까지 무더위 짱!!

성당안에 에어컨 가동도 안함!!

한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축복하러 온 사람들이 저주 받는 느낌이랄까요.

하도 고생해서 그 다음에 누가 성당에서 결혼한다 그러면 돈만 보낼게 이러는 중입니다.


반대로 웃긴 결혼식은 신랑이 자기 위치 모르고 왔다갔다 하는거 에서 빵 터지고

신부도 왔다갔다 했던 적도 있고

주례가 딱 5분만에 끝나서 놀럤던 적

신랑 친구들이 이벤트 막 해주고

부캐 받는 남자 여자 두명이 나중에 눈이 맞아 결혼해서 거기 놀러간 기억도 있군요.


요즘은 결혼하는데 비용이 꽤 들어가서 문제인데 성당에서 하면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역시 한시간 동안 서 있는다는게 엄청난 문제더군요-_-;

이게 결혼이냐 고행이냐


댓글 : 7 개
사촌형이 상류층에 있는 형수님과 결혼했을 때. 저는 정말 드라마에서만 보던 결혼식을 직접 보고 놀랐습니다.
형수님의 어머님은 비서 3명을 대동해 다니시면서 예식장 관계자 분께 봉투를 드리더라구요.
그것도 공짜는 아닐 듯여
고2때 처녀담임샘 결혼식가서 축가 불러줬던거.. ㅎㅎ
저는 제 친구 결혼식.....진행 맡기로 한 동창놈이 늦게 온데다가 그 진행하던 녀석이 축가라고 뭔 노래를 부르는데 진짜 뭣 같이 못 불렀었던 기억이......
저는 게임에서 만난형님이랑 맨날 대화하면서 놀다가 어느날 결혼한다고 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결혼식 본적도 있네요 ㅎㅎ
요즘에 연락안했는데 오렛만에 연락좀 해야겠네요 ㅎㅎ
저는 제 결혼식이요
으.. 교회건 성당이건 다 좀 그래요... 성당다니면 신부님께 잘 말씀드려서 주례만 부탁드리고 예식장에서 하는게 모두를 위해서 좋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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