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이상형 이라는거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2013.07.26 AM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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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상형이 누구예요 라는 질문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 좀 고민하게 되죠 내 이상형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으니깐 말이죠.

사실 진지하게 이상형을 생각한다는 게 잘 안되더라고요 전

그렇다고 여자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뭐, 당연한 이야기 지만 저보다 덩치나 몸무게 더 나가지 않는 여성 분이었으면 하는 바램정도?

키는 거의 신경 안쓰고 가슴도 딱히 크면 큰거고 작으면 작은거 라 생각하는 편이고

외모는 음, 제가 좋아하고 나 좋아한다면야 그냥 넘어갑니다. 어차피 제 눈에 안경이니깐요.

종교는 뭐 저한테 강요만 안한다면야 저도 노 터치 합니다. 담배는 피워도 상관 없지만 절제 정도는 해줬으면 하는 바램? 술이야 뭐, 떡이 되지 않을정도면 되고요 ㅎㅎ

성격은 당연히 개념 있었야지! 여동생한테 당하고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구만!

이렇게 말하면 다들 하는 말이 까다로운건지 단순한건지 라고 열에 아홉이 말하더구요.

사춘기 때 한번 내 이상형은 누구일까 생각해 본적은 있는데 상상력을 아무리 발휘해도 백지가 되더라고요.

여자분들이 조건 보고 남자 만나는거 보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니깐

외모는 돈벌어서 가꾸면 되고 뚱뚱하면 다이어트 하면 되고 돈 없으면 돈 벌면 되고
어지간한건 다 노력하고 돈으로 커버 할수 있지만

키는 안됨-_- 아무리 노력이나 돈으로 해결할려고 해도 안되는것은 안 됩니다.

키 크는 수술도 있죠. 그거 뼈 마디 마디를 부셔서 그 사이에 나사 같은것을 고정해서 그 벌어진 사이 틈에 뼈를 자라게 하는 것인데

그걸로 해도 몇 센치 밖에 안 자란다고!! 고통도 어마어마 하고

원래 뼈 잘못 부러진 사람들이나 다리 길이가 다른 분들을 위해 만든 수술인데 키 크는 수술로 변질 되었지만요(맞나?)

이러니 저러니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외롭다 외롭다 라고 주변에 말해서 결국 누군가를 만난다 해도 내 조건이나 그 사람 조건을 따지게 되더라고요.

아닌줄 알면서도 그렇게 되는게 사람 본성인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글 쓰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제 이상형이 될만한 표준 여성을 생각해봐도 하얀 도화지만 생기네요.

확실하게 하나 확실한것은요. 제가 제일 만나기 싫은 여성은 제 여동생 같은 여자.
가족이니깐 참지 남이면 아오 그냥ㅡㅡ+

댓글 : 2 개
겉모습이 이상형이라도 인격이 영 아니어도 낭패더군요;;

이상형이 아니어도 착한 여자를 만나는게 좋긴 할겁니다.

저도 이상형 물어볼때가 젤 난감....

2디면 몇명이든 말할수있는데 알지도 못하는 연예인을 얘기해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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