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내 동생2013.08.01 P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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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세살 아래.

성별은 정 반대인 이름 하여 여동생.

여자에 대한 환상을 박살나게 만들어준 장본인.

어릴때 부터 통통한 여동생. 반대로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본인. 4학년때 갑자기 생긴 쌍커플.(저 빼고 저희가족 쌍커플 없습니다.)

애가 좀 크더니 그거 때문에 절 저주하기 시작. 물만 마셔도 살찌는 동생은 점점 절 원망과 증오 로 쳐다봄.

발 사이즈가 220인 동생은 신발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과거 중국에 태어나지 그랬니 라고 말헀다가 한대 맞음요.=-=

가끔 동생 선물 사가지고 오면 취향이 틀려서 그거 때문에 싸우는 일이 많습니다.

전 소녀 취향, 애는 키도 작고 오동통 한게 은근히 성인 여성 취향.

음주에 강하고 좋아하면서 고스톱도 좋아함. 덕분에 가족들은 주말에 시간 나면 술자리를 만듭니다. 전 술 심부름.-_-
혹은 안주 제공.

저랑 반대로 동물들에게 인기 없고 적의만 받는 동생. 집에서 개 키울때 동생이랑 멍멍이가 있으면 서로 싸우는게 일과. 그러면서 잘때는 사이좋게 잠. ㅡ.ㅡ

자기 험담 하는건 귀신같이 알아 차림. 어머니도 애를 보고 성질 더러운 애라고 부르신다. 나한테만

회사에서도 그러나 헀더니 진짜 그러는듯. 사장 부장한테도 자기도 바쁘다고 할말은 하나 봅니다.
용케 안 짤리네. 그래도 야근 없는 회사니깐 뭐 나쁜지 않지만요. 가끔 있지만서도

오빠 부려먹기를 하인 부리듯이 함. 심지어 야간 일 하고 아침에 기어와서 잘때 억지로 깨워서 라면 끓여 달라고 까지 함. 심지어 엄마도 아침 안 먹었다고 반 협박.

뺏어 먹기를 잘함. 이건 어머니도 마찬가지 이지만

아이스크림 먹을때 한입만 라면 먹을때 한입만 음료수 마실때 한입만




댓글 : 14 개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빡침의 한계선이 상승해서인지 이 글만 보고는 귀엽게만 느껴지네요

...아 내가 늙어서 그런가....제길
현실적인 여동생.
너무도 환상에 물들어 버렸다!
슬슬 독립을..
내동생 꼽슬머리 개구장이 내~~동생~~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개~~

ㅋㅋㅋㅋㅋㅋ

이거 제 18번이였는데 어렸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건 말도 안되는데 ㅎㅎ
식습관을 보면 이유가 보임
ㅋㅋㅋ 재밌네요 이거 라이트노벨로 만들어도 좋을듯 ㅋㅋㅋ
여동생 귀여운데요? ㅋ
마자요 저녁에 밥만굶어도 앵간하면 살빠지는데-ㅅ-;
물만 먹어도 살찐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대부분 먹고싶은거 다 먹고 그런소리 하더라구요...

밥은 안먹는데, 자기도 모르게 과자같은 군것질을 많이하죠.
여동생이 엄마를 좀 닮았나 보네요.
제 여동생이랑 거의 80% 흡사하네요 ㅋ 성질드러븐뇬; ㅁ;
역시 여동생하고는 나이차가 적어야 재밋을듯 ㅋㅋㅋ

저는 여동생이랑 5살 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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