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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모유 수유 하셨나요?2013.08.31 PM 11:20
요즘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아토피 나 이런것들이 잘 걸리는 체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도시라는 울타리는 아이들에게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애들 병들어 만들기 좋은 장소가 되었지요.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이지만서도--;
저는 아주 어릴때 입맛이 되게 까다로워서 100일까지만 모유 먹고 그 다음 부터는 우유만 먹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의아해서 분유가 아니라 왜 우유야? 라고 물어보니 지랄같이 우유만 먹더라 하십니다 ㅡㅡ;
그때는 우유값 저렴 했으니깐 뭐
반대로 동생은 다 클때 까지 모유수유 했다고 합니다.
근데 다 커서 보니 저는 아토피가 없습니다. 뭐 여드름은 있지만 ㅡㅜ
동생은 정반대로 아토피에 비염 까지 있습니다.
그만큼 제가 더 많이 잔병치레를 했지만요.
또 저랑 동생이랑 반대인것은
전 많이 먹어도 별로 살이 안찌고 동생은 잘 찌고... 둘다 쌍커플이 없었는데 제가 4학년떄 갑자기 생기고 동생은
무 쌍커플...
쌍커플 이야기 나오면 절 죽일려고 하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요 ㅡㅡ;
댓글 : 3 개
- 마왕의다리털
- 2013/08/31 PM 11:31
아토피는 면역이 약해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자기면역성 질환이라고 하죠.
면역이 오히려 너무 민감하거나 과민반응 하는게 아토피입니다.
지나친 청결이 오히려 아토피를 불러일으킨다는 주장도 있고,
혹은 면역이 형성될 어린 시절에 화학물질이나 가공식품에 의해 부자연스런 물질이나 지나치게 농도 높은 당류등에 노출되어서 면역체계에 혼란이 와서 그렇게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거의 후자쪽이 지지를 받는 듯...) 비염도 일종의 알레르기성 (알레르기도 자기면역성 질환입니다.)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면역이 약해서가 아니라, 과민반응인거고, 면역이 과민반응 할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얘기죠.(꼭 강하면 반드시 그렇다는건 아니고, 과민반응도 할 힘이 있어야 한다는....)
면역이 오히려 너무 민감하거나 과민반응 하는게 아토피입니다.
지나친 청결이 오히려 아토피를 불러일으킨다는 주장도 있고,
혹은 면역이 형성될 어린 시절에 화학물질이나 가공식품에 의해 부자연스런 물질이나 지나치게 농도 높은 당류등에 노출되어서 면역체계에 혼란이 와서 그렇게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거의 후자쪽이 지지를 받는 듯...) 비염도 일종의 알레르기성 (알레르기도 자기면역성 질환입니다.)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면역이 약해서가 아니라, 과민반응인거고, 면역이 과민반응 할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얘기죠.(꼭 강하면 반드시 그렇다는건 아니고, 과민반응도 할 힘이 있어야 한다는....)
- 메밀순면
- 2013/08/31 PM 11:34
꺼풀
- 마왕의다리털
- 2013/08/31 PM 11:53
쌍꺼풀은 유전입니다. 쌍꺼풀 있는게 없는것 보다 우성이죠.
(우성이 더 좋다는건 아니죠. 키가 큰것 보다 키 작은게 우성이듯...)
살이 잘 찌는 체질쪽인 살이 안찌는 체질보다 영양분 보존을 훨씬 더 잘한다는 얘기니까, 자연상태에서 생존할 확율은 더 높고, 현대 문명에 거부반응을 보여서 아토피나 비염을 가지고 살고 계신다는걸 보니, 동생분이 더 자연적 인간의 신체에 가까운듯 하네요. 모유수유 하는쪽이 건강하긴 한가봅니다.
그래서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데는 역으로 불리한 면이 있는듯....
(우성이 더 좋다는건 아니죠. 키가 큰것 보다 키 작은게 우성이듯...)
살이 잘 찌는 체질쪽인 살이 안찌는 체질보다 영양분 보존을 훨씬 더 잘한다는 얘기니까, 자연상태에서 생존할 확율은 더 높고, 현대 문명에 거부반응을 보여서 아토피나 비염을 가지고 살고 계신다는걸 보니, 동생분이 더 자연적 인간의 신체에 가까운듯 하네요. 모유수유 하는쪽이 건강하긴 한가봅니다.
그래서 문명사회에서 살아가는데는 역으로 불리한 면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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