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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왜 이제서야 눈물이 날까요. 2013.09.08 AM 07:43
큰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이제 이틀 지났나요.
그때 감기 기운이 있다가
금요일에 몸살기운이 발동 걸려서 기침 콜록 거리면서
기억 하기 싫은 아이 마냥 행동하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감수성이 꽤 풍부한 편인데
별나게 장례식장 가면 눈물이 안 나오고
시간 지나서야 눈물이 나는 거 보면
사람들 눈치 를 보는 건지
아니면 정말 뵙지 못하는구나 라는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눈물 나는게 나를 위한건지 돌아가신 분을 위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편안하게 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 4 개
- 神算
- 2013/09/08 AM 08:53
저도 맞벌이인 부모님 대신, 어릴때 저를 많이 돌봐준 막내이모가 돌아가셨을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작 이모 아들 둘보다 제가 훨씬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장례도 걔들 둘은 멀뚱멀뚱 있고, 저랑 동생이 어른들 도와 다 치렀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게 벌써 7년여가 지났네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작 이모 아들 둘보다 제가 훨씬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장례도 걔들 둘은 멀뚱멀뚱 있고, 저랑 동생이 어른들 도와 다 치렀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게 벌써 7년여가 지났네요............
- 20130602
- 2013/09/08 AM 09:22
- 졸업2 엔딩
http://www.youtube.com/watch?v=Y19clx-VDbM
대단히 서정적이며, 모랫바람 기법이 일품.
일본식으로 하자면 다 추억이죠. (-_-A)
http://www.youtube.com/watch?v=Y19clx-VDbM
대단히 서정적이며, 모랫바람 기법이 일품.
일본식으로 하자면 다 추억이죠. (-_-A)
- 남근물질
- 2013/09/08 AM 10:18
ㄴㄷ
- 琳☆
- 2013/09/08 AM 11:29
교통사고 났을때 현장에서 바로 아프지 않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놀람과 충격 그리고 현실의 부정 등등으로 인해서 좀 늦게 받아들이지 않으셨는지...
어쨋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놀람과 충격 그리고 현실의 부정 등등으로 인해서 좀 늦게 받아들이지 않으셨는지...
어쨋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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