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난 나이 먹어도 연상이 좋은듯 2013.09.28 AM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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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들에게 자기 소개 할때

1남 1녀 중에 첫째예요.

라고 말하면 리얼리~? 라는 반응들 투성이 입니다.

회사 면접 볼때도 그랬지요 ㅡㅡ;

절대로 첫째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대체 뭔 기준일까 싶습니다. 외모인가 말투인가 둘다 인가

3살 차이 나는 여동생 하나 있지만 애랑은 워낙 허물 없이 지내는 편이라
대다수 남매들이 그렇듯이 야 너 이런 반말체 나 동갑내기 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도 딱히 애 한테 오빠 대접 받는거 어색한 편이라....
연하들한테 오빠 나 형 대접 받으면 왜 이렇게 새롭고 신선한지-_-

어릴때도 그랬지만 연상 여자 분들을 좋아라 헀죠.

청소년 시절에는.... 어라? 누굴 좋아하적이 없어요 OTL
그때는 유독 게임 세포가 활성화 된 터라

덤으로 슈퍼 패미컴 에뮬을 알게된 시기라... 정말 질풍노도 였죠

처음 연애 할때도 연상분이랑 만났고

연하는 뭐랄까 동생 느낌이 너무 강해서 불편하다고 해야 하나요. 어떻게 대해야 하나 난감할 떄가 많더군요.
특히 동생이랑 동갑내기 인 경우는 GG 용은 소를 잡아 먹지요 ㅡㅡ;

뭔지는 모르지만 연상녀 들에게 나오는 어른력 같은거 참 좋아합니다. 저한테 그런 어른 스러운 느낌이 별로 안나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쓰다 보니 생각난 건데 전 어릴떄 부터 연상인 여자랑 결혼하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절 오랫만에 보는 친척 분들도 그 소리 하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넌 공처가 아님 애처가 확정이구나. 라는 루트까지 정하십니다. 근데 이건
친구나 아는 지인들도 거의 같은 소리 하는 거 보면 그렇게 생겨 먹은 놈 인건가 싶네요 전
댓글 : 8 개
저도 연상만 만나게 되더라구요.

어른력도 어른력이지만 개념놓은 어린애들한테 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걸르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어머니께서 아주 어릴때 돌아가셔서 모성애 부족인지 연상에게 엄청 끌리더라구요~
편식하면 안돼요!!!
  • I2U
  • 2013/09/28 AM 08:22
연상이든 연하든.. 개념만 있다면야..
연상들도 만나보고 연하들도 만나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연상들의 공통적인 단점이라면

절대 자기주장을 굽히거나 타협을 안 함ㅋㅋ

보니까 약간 소년 같은 성격인가 보네여

근데 여자 좋아하는거는 생물학적인거라

저도 연상 밝힐때는 띠동갑도 몇번이나 만났었는데

나이가 꺾이기 시작하면서 생기있는 어리고 탱탱한 애들이 끌리게 되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그럼
저도 1남1녀 중에 장남인데 나이어린 사람은 별로더라구요 철없는 여동생이 오버랩된달까 이때까지 동갑 밑으로는 만나본적이 없네요
자기 동년배나 연상이 늙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땐 당연히 연상이 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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