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코스프레 실제로 보면 어떠신가요?2013.09.30 P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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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덕이긴 하지만 거의 건덕인 편이라... 뭐, 그렇다고 건프라 만드는 케이스도 아니지만요.

그래서 그런가 코스프레 나 미소녀 캐릭터 이런거에는 거리감이 상당히 있습니다.

어쩌다가 한번 축제에 가게 되었는데

으앙... 제 손발이 에일리언 특산 염산액에 녹아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현실과 애니와의 차이를 진짜 실감 하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요.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거랑은 2D 와 4D의 차이점이었습니다.

처음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후로 코스프레는 가능한 안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코스플레어 분들 비난 하거나 뭐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코스프레를 보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이지만요.
댓글 : 16 개
...코스프레 실제로 해봐서 죄송합니다 ㅠㅠ...

지금 생각하면 흑역사 ㅋㅋ 청춘이었죠~
당연히 괴리감이 느껴지는게(...)
그냥 아는 케릭터를 코스프레하면 아 뭐뭐다 라고 생각하고, 모르는 케릭터를 코스프레하면 저건 뭘까? 라고 생각합니다.
내성이 없다면 사실 괴롭죠....;;
무슨 코스햇는지 맞추는 재미도 꽤 있던데요 ㅎㅎ
저도 같은 회사애 코스프레어가 있었는데
휴일날 코스하러다니고 재밌게 놀더라구요
모델하는 사람도 있는 마찬가지예요
휴일날은 촬영가는 날이더라구요

코스나 모델이나 똑같아요
그냥 무슨 코스프레 했나 보는 재미로 보시면 될거에요.
퀄리티 생각 말고 그냥 그 코스 준비하는 정성으로 보는거죠.

는 둘째치고 항마력이 없으면 힘드십니다.
행사에서 본게 아니라 길가다가 본 적이 있는데
딱 보고 처음 나온 말이
'저게 뭐여???'....
ㅋㅋㅋㅋㅋㅋ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보니 에드워드 엘릭이더군요 넵.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을꺼같은데.
오글거림;;;; 사진이랑 느낌 진짜 다름 항마력 으아아아아아아악
그냥 이젠 그러려니함다
익숙해지면 그냥 지들끼리 재밌게 노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겝니다.
오 코스프레다~ 좋은데~?
하고 그 이상 딱히 아무생각 없어요.
보정이 들어간것과 눈으로 보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머 개쩌는건 예외입니다.
저는 몇 번 봤는데 그냥 캐릭터 생각안하면 잼나다고 봐요. 아쉬운 점이라면 양덕 같은 퀄리티가 안 나온다는 거나;;;
가끔 무대에서 연기를 할 때 대사까지 더빙이라 영~ 어색하다는 점 정도려나요;; 뭐 아마추어?에게 뮤지컬 같은 걸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일 듯하지만요 ^^;;
친구가 은마아파트 살아서 친구네집 가다가 서코하는날 학여울역 사거리 신호걸리면 신호등 건너는 코스어들 많이 보이는데... 진짜 손발이 오그라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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