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저희집 개냥이 나비예요.2013.11.21 A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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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데리고 와서 참 좋은데 말이죠

문제는요

제가 샤워를 할떄 문 열어달라고 앵알앵알 울어댑니다.

볼일 볼떄도 열어달라고 웁니다. 왜 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도 같이 있겠다 심보인지

외로워서 그러는건지 근데 다른 가족들 있을떄도 그러면 곤란 한데 말이죠.

기분 좋으면 저한테 몸통 박치기를 합니다. 후다닥 달리면서 저한테 쿵...

아니면 어머니한테 쿵.

정말 개 아닌가 싶어요-_-

여동생 퇴근시간 아버지 퇴근 시간 대면 거실에서 서성 거리다가 신발장 앞에서 진을 치고 대기 탑니다.

사람들 오는 시간대를 아는가 봅니다.

낮에는 동생 침대에서 자고 밤에는 제 방 의자에서 자고

의외로 자는 곳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 하지만

다른 방에서 내보내서 할수없이 제방에서 잔다는 것을 전 알고 있습니다.

뭐, 보통 놀아주기나 귀여워 하는 것은 저보다는 동생이나 어머니가 더 하시는 편인데

왜 자꾸 저한테 붙어서 난리인지 ㅡㅜ

아주 그냥 나비 떄문에 발에 상처 안 나는 날이 없네요. 덕분에 집에서는 언제나 긴바지 애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 6 개
  • Gray
  • 2013/11/21 AM 11:12
나비가 주인장 엄청 좋아하는 겁니다.
화장실 앞에서 우는 건 애기가 엄마 안보이면 우는 거랑 비슷한 원리에요. 많이 이뻐해주세요
부럽다 ㅠㅠ 개냥이는 출생 종특이라서..........개냥이가 아닌 녀석들은 영원히 못따라가요 ㅠ
까만 코 귀엽네요. ㅎㅎ
웹툰작가 진 님이 고양이 키울때도
자기가 안보이면 화장실 앞에서 고양이가 그렇게 울었다죠..
주인장님을 너무 사랑하는 고양이네요.
문한번 열어주세요 ㅋㅋ

글고 몸통박치기라니 ㅠㅠㅠ 당해보고싶다
헛 저희집 고양이도 나비입니다. 부모님 작명..

울나비도 화장실 드갔을때마다 에옹에옹 울어대죠. 눈에 안보이면 엄청 불안한가 봅니다

건강히 키우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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