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F22 을 능가하는 전투기 개발 가능한가요?2014.01.11 PM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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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술적인 발달로 인해서 F-22을 능가하는 전투기 개발은 시간이 해결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정상적으로 파일럿이 조종할수 있는 기체가 될수 있느냐가 문제인거 같더군요.

F22가 추락하는 사고나 다른 전투기들 사고 보면

대게 조종 중에 생기는 G를 이기지 못해서 기절 하거나 쇼크 해서 생기는 추락사가 많은거 보니

기술 발달로 성능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조종하는데 리스크가 매우 커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중력을 감소 시키는 기술이 그렇게 발달한 것도 아니고

안전장치를 추가 시키면 그만큼 비용도 더 들고-0-;

제 생각에는 F22을 스펙을 기준으로 향상이 아니라 보다 더 쉽게 조종할수 있는 컨셉으로 갈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간소화 라든지... 아니면 기체를 더 간단하게 만든다던가)



댓글 : 30 개
그래서 무인기 위주의 전투기 개발중 ㄱㄱ
  • Ceui
  • 2014/01/11 PM 04:16
지금 기술 발전 속도 보면 해당 문제점들 다 극복하고도 남을 것 같음
유인기는 f22세대 즉 5세대 전투기가 마지막이 될거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금은 무인기 개발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유인기는 중력한계라던가 인명손실같은 문제때문에
차세대 폭격기. 정찰기. 쪽은 무인기가 현행 운용중이거나 개발중입니다.
MQ-1 프레데터는 정찰겸 다목적기로, MQ-9 리퍼는 폭격기로 사용중인데

전투기로는 약간 무리인게, 사람이 직접 타서 반응하는거랑
카메라로 전송받은 화면을 보고 반응하는거랑은 아무래도 천지차이이다보니
MQ-1이 이라크의 MiG-25한테 격추당했다고합니다.
프레데터는 어디까지나 무인 정찰기에 불과합니다. 2차대전 시절 프롭기가 와서 기관총 갈겨도 격추당할 놈입니다.
아음속에 공대공 무장이라고는 거의 최소한의 자위용으로 준 스팅거 미사일 뿐이라
맹구25 같은 초음속 전투기랑 붙으면 탈탈 털릴수밖에 없죠 ㅋㅋ;;
프레데터가 주 목적이 정찰인건 맞지만 완전 깡통은 아닌게
AIM-92 스팅어를 쐈다고 하는군요.
즉, 일방적인 격추라기 보다는 교전 비스무리하게는 한 셈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AneAliAG88
넹 근데 그게 말씀하신것처럼 원격조종하는 무인기의 반응속도 한계로 당했다기 보다는
아음속에 공대공 무장이라고는 달랑 스팅거 뿐인 프레데터가 스펙상 당하는게 당연하다고 해석하는게 맞겠죠
당연히 가능 돈과 시간만 있으면여
무인기는 당분간은 보조적인 무기일거 같고
지금 F-16조차도 너무 과격하게 기동하면 조종사가 G를 이기지 못하고 실신해서 의도적으로 성능에 제한 두고 있는 상황이라 무인기가 제대로 만들어만 진다면야 더 고성능의 전투기는 충분히 만들어질겁니다. 일단 조종사가 차지하는 공간을 몽땅 없애고 그걸 다 기체 성능에 투자할 수 있으니.
f16의 과도한기동을 금지하는 이유는 조종사가 g를 이기지 못해 실신하는게 아니라 f16에 명칭이 기억이 안나는데 전자제어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7g였나? 8g인가 넘어가면 이게 손상이 옵니다.. 그래서 과도한 기동을 금지하는거죠.
f-16뿐만 아니라 모든 전투기들이 급격한 기동을 하게 되면 자세제어가 힘들어져요...
기본적으로 양력을 받아 날라가는 비행기인데
순간 휙하고 다른방향으로 던져진다고 생각해보세요...그냥 곤두박질 치는겁니다...
다른 비행기도 예외가 아님...
f16은 원래 항공역학상 불안한 상태라 플라이바이와이어를 통한 조작만 가능한데 높은 중력하에서의 시스템이 검증이 안되서 금지한겁니다
세컨트//
그게 아니라 f16에 f어쩌고라는 f16만의 전자제어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이게 7g인가 8g인가 넘어가는 기동을 하면 이 제어장치가 손상이 되어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루리웹-1818181818// 금시초문이네요
숙련된 파일럿이라면 사람도 버티는 G를 기계부품의 내구성이 못버틴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교류?직류//
이게 팔콘이라는 비행시뮬레이션에 구현되어 있는데 저도 이걸 하고 나서야 알게된 내용입니다.
아시다시피 팔콘이라는 게임이 실제로 1급기밀을 제외하고는 f16실기를 바탕으로 실제 데이터를 공급받아 만들어진 게임이기도 하구요.
현재는 일부 기밀이 풀렸는데 이부분에 대해 추가된 프리웨어 bms가 2-3년전쯤에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대해 90년대 후반이었나 2000년대 초반이었나 비행시뮬 대회에서 실제 파일럿과의 인터뷰도 있기도 했구요.
이때 인터뷰에서도 실제로 기체손상으로 고기동은 금지한다는 인터뷰 내용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루리웹-1818181818님이 주장하시는 부품이 뭔지 모르겠고 관련자료도 없던데요
그리고 전투기의 한계기동이라는게 딱 뭐다라고 한줄로 정리할 수가 없습니다
기체의 자중, 고도, 속도, 비행태세(받음각) 등에 따라서 조건이 바뀜에 따라
한계기동 수치 역시 다 다르고 지속적인 횡전을 거듭해 속도를 잃거나
흡기가 불량하다면 최대기동 한도보다 저기동 상태에서도 스핀 또는 실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같은 기종에 같은 조건이더라도 포지티브 G와 네거티브 G 기동시
인체 및 기체의 한계기동성도 다르죠
flcs네요..
flcs가 조종면가동범위를 제한하는데 8g를 넘으면 기록이 되면서 flcs경고등이 들어옵니다.
이 경우 cat노브를 1로 두어 flcs경고등을 점멸시킬수 있지만 이런경우 높은 G기동시 기체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금지시킨다고 합니다.
FLCS는 전투기의 조종간.. 흔히 말하는 스틱입니다
이게 9G에서 파손된다고요?

http://www.afbase.com/192483
저도 이거 검색을 해봤는데 스틱만뜨길래 스틱이야기를 하실줄 알았습니다 ;;;
근데 이거 스틱이 아니라 F16 오른쪽 MFD 위에 설치되어 있는 점멸등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F16에 대해 깊게 파고들지 않는이상 FLCS에 대하 아는사람도 얼마 없더라구요.
인터뷰라도 링크를 찾으면 좋을거 같은데 워낙에 오래전 일이고 더불어 비행시뮬 유저가 워낙에 극소수층인지라 찾기가 힙드네요.
http://www.f-16.net/forum/viewtopic.php?t=10416

그 FLCS로 알아봐도 해외포럼에서조차 8G에서 제한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비행 태세에 따라 받음각을 제한한다고 하지만 그건 별개의 이야기고
저속, 지속기동 등으로 실속이 우려될 때 FLCS가 경고를 하는 것 뿐이지
G에 제한을 두는건 아니라는거죠
부품 내구도가 못버텨서 제한한다는 말씀과도 전혀 관련이 없군요
F-16은 기본적으로 최대 9G의 고기동을 보장하는게 중론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lmZpWBTJjk
이건 기동중인 F-16의 HUD 영상이고

HUD 왼쪽 맨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숫자가 G 미터입니다 (HUD 표기 배치는 아랫짤 참조)
http://1.bp.blogspot.com/_aYAUsn-hXgc/Sl1Tnjw7SII/AAAAAAAAAIg/-Oh5_9nTqyM/s1600/f16-hud.gif

8G는 거뜬히 넘네요
저기 위에 링크에 가보니 FLCS에 대한 언급이 있내요..

전에 F-15 조종사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F-15는 항공기의 성능이 좋아서 만일 특정한 공중 상황에서 내가 현재 에너지를 가지고 저기 다른 위치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기동하면 그대로 움직여 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F-16은 만일 항공기 외장 등의 이유로 제한사항이 생기면 아무리 조종간을 당겨도 항공기가 스스로 제어가 되는 차이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장점으로 꼽는 조종사, 반대로 단점으로 꼽는 조종사, 이렇게 두 부류로 딱 갈리던데요.
전 그걸 장점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보통 플릭스(FLCS), Flight Control System이라고 하는데 다른 항공기들은 조종사들이 기동을 하면서 기체의 Limitation, 즉 제한치를 넘지 않기 위해서 항상 모니터하며 비행을 해야 하는데, F-16은 현재의 외장에 따라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속 등 비정상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자동적으로 제어가 됩니다. 그래서 조종사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근접전투 상황일 때 미처 확인하지 못하면서 가할 수 있는 부하를 자동으로 통제해 주는 거죠. 만일 내가 한 방향으로 일정한 선속으로 움직이고 싶은데 만일 원하는 만큼 선속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그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여기서 더 움직이면 항공기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제어합니다. 아마 어떤 조종사는 내가 실속에 들어가더라도 원하는 급기동을 해야한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시스템을 단점으로 보겠죠. 제가 F-15를 잘 모르기 때문에 질문하신 것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드리기는 어렵겠네요.


F15의 경우 땡긴만큼 움직여주는데 F16은 리미테이션이상을 기동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기능이 FLCS라고 되어 있군요.
그 리미트 이상 기동을 하게되면 실속 등 비정상상황에 빠진다고 언급되어 있긴 한데 제가 본 인터뷰가 옛날거라 아마 손상의 전제에 대해 제가 기억을 못하고 있을수도 있을듯 하네요.
제가 말한 8G의 리미트라는건 팔콘에서의 기준으로 말한거긴 합니다.
이게 F16K와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팔콘은 미군 F16 데이터를 기준으로 만들어진거라 이부분에 대한 정확한 차이점은 아마 항공사 말고는 자세한 데이터를 알기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하지만 위에 언급을 보면 무장상태에 따라 이 리미테이션이 바뀐다는걸 쉽잖아 예상이 가능하네요.
단순히 공대공만 장비를 한다면 리미테이션이 높겠지만 공대지를 장비한다면 폭탄이 떨어지지 않는다거나 트러블 등등의 이유로 그 리미테이션이 낮겟죠.


추가..
그러고보니 팔콘에서도 CAP같은미션에서는 아무리 고기동을 하더라도 FLCS경고등이 뜨지 않고 유독 폭격미션에서만 FLCS점멸등이 활성화되던게 기억이 나네요.
물론 팔콘에서는 장비손상은 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
F-15 다음에 나온 F-16이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적용한 사실상 최초의 제식 전투기이다보니
그 차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 F-15는 조종계통은 과거의 시스템이고 그 다음부터 나온 기종들은 전부 FBW니까요
과거에 대한 익숙함 또는 파일럿들의 기종간 자부심의 발로이기도 하겠고
애초에 기체의 하드웨어적인 스펙에서부터 추중비, 익면하중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기체의 잉여추력 급이 틀려서 지속선회를 하면 F-15가 쾌적할 수밖에 없고요
냉전이 지속됐다면 랩터는 중급 성능의 전투기이고 벌써 랩터 대체할 차기 전투기
개발하고 있을거임
재미있는건 인간이 G를 버텨낼수 없기에 전세계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하기 보단
보다 더 성능 좋은 미사일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는 사실...
인간이 하질 못하는 급기동을 미사일이 가능하게 하는거죠
지금 기술로도 발사후 3초이내에 급격한 기동을 하면서 추적하는 스마트 공대공 미사일 많습니다.
일단 한번 락온 걸리면 피할수 없도록 만드는게 현재 추세에요...
전투기 성능을 업 한다고 해서 인간이 G를 이길순 없습니다.
aim9x가 충격적이었죠 ㅋㅋ
제 생각에는
SU-47기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네요.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기체이구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이후에 온라인 게임에도 참전된 기체입니다.
실기 또한 존재하죠. (# '-')7
죄송하지만 그건 전진익 실험용으로 딱 한기 만들어본 시제기일 뿐입니다
단지 기동성/운동성만이라면 탑승한 인간이라는 제약이 없는 무인기가 월등히 우월하겠습니다만.
하지만 전투기로서의 무인기는 인공지능으로는 인간의 피아식별을 비롯한 상황인식/통제 능력을 기계가 따라올 수 없다는 점, 원격 조종 방식을 택한 경우 역시 아무리 발달한 센서와 통신기술로 전장정보를 전송한다 하더라도 실제 탑승과는 감각적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아직 한계가 명확하죠.

유인전투기로는 5세대의 기준점이 슈퍼크루징과 추력편향 등을 이용한 비행성능, 위상배열 레이더 및 EO/IR센서 등의 타겟팅/항법 포드와 ECM 포드의 기능까지 결합된 강화된 항전장비와 더불어 HMD 등의 장비와 연동된 AIM-9X와 같은 고기동 공대공 미사일 도입, 스텔스 설계가 요점이지만 이게 하나같이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게 아니라..

결국 모든 문제는 시간과 비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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