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호러이면서 기분 나쁜 영화 기억 하십니까?

저는 호러영화를 꽤 좋아합니다.

어릴떄는 겁이 많아서 그런거 보기 싫어했지만 싫어하면서도 보는 그 느낌 설레임 긴장감 같은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놀이기구도 무서운거 신나게 잘 타고 무서운 놀이도 좋아하는 편이죠~ 이런 갭 떄문에 주변사람들은 이상한 놈 취급하지만요. 외모로만 보면 순딩같은 놈이 이러니 =_=

아무튼 호러영화나 스릴러 영화 보다 보면 아 패턴 나온다. 아 저장면 곧.
뇌내 자동 예고편 발사. 극장에서 보면 귀막기 준비 시전.=_=

피 소품이 별로네 등등... 너무 본것도 안좋더군요 ㅡㅜ

아무튼 이러한 저도 약간 불편해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보더랜드 라는 2007년 영화인데

미국남자 세명이 음란함을 즐기기 위해 멕시코로 가는 여정을 그린 아름다운 우정 영화 입니다.

처음부터 사람을 나름 감동시킨다고 해야 할까요? 반어법으로 말입니다.

끝 부분이 허술한거 빼고는 내용 자체가 불편하고 좀 그래요. 아무튼 보기에는 별탈 없지만 불편합니다. 기분이... 그래도 잘 보지만서도

예전 호러들은 무서우면서도 괴물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은 그냥 잔인하거나 피만 많이 나오는 추세라
호러 영화 보는 취미도 예전만큼 즐기지 못하는게 한입니다.ㅠㅠ

[낭만병늑대]

전 태어나서 처음 본 공포영화가 더 플라이였습니다(초등학생때)
아...
그냥 비디오가 하나 있길래 그냥 틀어봣는데 보질말았어야 ㅠㅠ

[맨오브스더]

여곡성이죠 뭐니뭐니해도

한동안 밤이 싫었습니다 가위도 눌렸었고요

[이니셜s]

오! 저도 여곡성 때문에 한동안 잘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잤었죠.

[폴리폴리오]

링

[아라라기군]

유치원때 나이트메어 1~ 뉴나이트메어까지 쫙 몰아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도수]

루리웹 고수님들 공포영화 좀 추천해주십쇼

[sidewalk]

오멘 시리즈?

[솔레이스]

이벤트 호라이즌. 더 씽.

[고도수]

오멘, 더 씽, 이호 다 봤다능.. ㅠㅠ 안본 명작들 좀 없으려나

[솔레이스]

보더 랜드 보세요.

[Kina]

이벤트 호라이즌.

[CEC아이작클라크]

이게 호러영화로들어가는지는모르겠지만 인간지네였던것같네요

[히트앤드]

이블데드 리메이크가 꽤 괜찬죠 아니면 뭐 구작 헬레이저 시리즈나 이벤트 호라이즌 추천

[시험플레이]

이블데드 리메이크는 호러영화가 아니라 그냥 잔인한 영화로 밖에 안보이던데 흠...
저는 차라리 원작이 낫더라구요

[SlipRock]

R.E.C

[빈센트보라쥬]

이든 레이크가 진자 기분 더러운걸로 최강 ㅋㅋㅋ

[투견신]

저도 호러물이나 고어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직도 공포감은 둘째치고 불편함을 느끼는 영화로는 이벤트 호라이즌입니다.

[아프로귤나무]

뭔가 고전공포영화들은 공포영화인데 유쾌한 느낌도 있고 그랬는데...요즘껀 다들 너무 진지함 -_-; 딱 좀비물만 봐도 시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게 보이죠
개인적으로 크리쳐장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예전보다 엄청 덜 나와서 ㅜㅠ

[토요사토미미노 미코]

음... 인간지네?

아 이건 호러가 아니라 그냥 드러운 거구나...

[미친 남자]

영화는 아니지만 sbs 예능프로였던 "기쁜 우리 토요일" 속 코너로 방영했던
"공포특급"편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네요.

[달에서온소년]

마터스..

[노바]

전 어릴때는 사탄의 인형이 너무 무서웠네요.. 누나 인형만 보면 다른데로 치워버렸다는..

[우타코]

영화은 아니고 애니메이션 중에 소녀춘...진짜 더럽고 자극적이고 괴기스러워서 속이 많이 불편해져요;

[AssassiN]

VHS시리즈 추천합니다. 꽤 잼났음 ㅎㅎ

[Acid林]

바이러스...

[시험플레이]

바이러스 지젼 ㄷㄷ 어릴 때 나름 트라우마로 남았던 영화...

[SexyDino]

주온

[죽은자의이름]

보더랜드는 오프닝시퀀스가 꽤 잔인해서 기억에 남는데 그다음부터는 의외로 평범한 공포영화였네요.

[BlackFlower]

셔터가 유일하게 덜덜 떨며 본 작품입니다 ㅠ

[Eclipse-D]

세르비안 필름보다 더한영화는 본적이 없음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거나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라 더 끔찍함..

[골수연방]

나는 케빈 인 더 우드 가 기분 나쁘던데... 어찌됐든,,, 결국은,,, 이라는 느낌으로 마무리되서...

[추억의 망과씨]

무섭다기보다 음향때문에 기분 더러워졌던 호러영화 화이트노이즈...
특이한 호러 찾는 분들은 한번 볼만합니다.

[가면라이더X]

어릴때 봤던 페노미나라는 영화 분위기도 그렇고 정말 얼굴이 흉칙하게 생긴 아이가 나와서 기겁했던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