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고양이 간식 뭐 주세요?2014.03.20 A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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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주로 주는 간식은 황태체 입니다.

이거 하나만 주면 미친듯이 가지고 놀고 헉헉 거리는 숨소리가 들릴 정도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앉으라고 하면 바로 앉고

주면 냥 냥~ 거리고

귀엽죠.

그래서 냉장고 부스럭 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베란다에 있거나 이불안에서 자고 있어도

후다닥 뛰어 나와서 냉장고 문을 못 닫게 농성을 벌입니다.

기분에 따라서 바로 먹거나 장난 치고 놀거나 그렇게 보내더군요.

간식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캔 사료인데

잘 먹이지는 않습니다.-_-

요즘은 나비 이녀석이 황태체를 어딘가에 숨기고 있다가 심심하면 꺼내서 먹더군요.

언제 이런 스킬이 생긴건지 신기할 뿐입니다.

개냥이라 그런건가?

댓글 : 11 개
사료와 물을 제외하고 일절 아무것도 먹이지않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고싶어요 ㅠ
넘 심심한 삶일거 같은데요 -.-
간식정도는 주시는게...
간식은 따로 먹이지 않고, 사료사면 보너스로 들어있는 사료캔을 모아두었다가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줍니다.

몰래 캔을 따도 귀신같이 몰려드는 기적을 볼수있죠.
켄 따는 소리만 들어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냥~하믄서 어디선가 나타남 ㄷㄷ
으읰ㅋㅋㅋ 긔욤 터지네요
계란 노른자 으깨서 줍니다
가끔 피자나 통닭 먹을 때 고양이캔 하나 따주는데
캔 따는 소리만 들려도 자다가 벌떡!!
간식캔(생선) 사다가 맥입니다 한통 하루에 3등분해서 주죠.

'간식줄까~?' 말을 알아듣더라구요 저소리 하면 냐~~~~옹!!! 하면서 마구마구

부비부비함 ㅋㅋㅋ
우리 고양이는 생식 먹이는데
그후부터 간식에는 관심이 없네요
해산물 관련 간식들의 95% 정도가 알아보니 일본산이라, 어쩐지 방사능 때문에 꺼려져 엄청 좋아하던 해산물 간식들은 100% 차단해버렸습니다.

새로이 떠오르는 메뉴들은 딸기맛요플레(뚜껑 부분과 다 먹고 남은 걸 주는 식. 당이 높아 많이 주면 안되지만 유산균 덕에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우유 이름입니다. 우유 먹으면 꾸룩꾸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소젖이 고양이들에게 잘 안 맞는다는데, 그 안 맞는 성분이 없거나 낮은 우유랍니다. 따뜻하게 해서 주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아 저희 가족과 나눠 먹습니다). 굿닭(촉촉한 닭고기가 진공 포장된 것), 고양이용 육포류.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고양이 캔(해산물 제외)을 줍니다. 고양이캔이 일본산이 아니더라도, 원산지들이 대부분 최근 방사능으로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한 부분으로 검색되어 해산물은 제외하였습니다.
  • saika
  • 2014/03/20 AM 11:47
그냥 본가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안 좋아하는 간식을 갖다가 먹입니다 이것저것...

어쨌든 캔이 최고로 인기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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