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개 와 고양이의 공통점 2014.08.07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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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는 개 나초(잡종) 랑 고양이 나비(턱시도 길냥이) 를 키웠습니다.

개 나초는 지금 부여에서 미친듯이 놀고 있고 나비는 하늘 나라 가 있죠

아무튼 이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한 애들의 공통점을 적어 봅니다.

1) 큰방 침대를 좋아한다.

2) 어머니가 거실에 앉아 있으면 두마리다 어머니 무릎에 누워 버린다.

3) 이유없이 어머니를 건든다.

4)내가 혼내면 어떻게 나한테? 라는 표정으로 놀라고는 어머니 뒤에 숨는다.

5) 사람을 좋아해서 모르는 사람이 오면 잠깐 짖거나(숨어 버리고) 그뒤 바로 그 사람 무릎이나 근처에서 논다.

6) 식사 시간에 꼭 내 무릎안에 올라와 밥 먹는걸 구경한다.

7) 가족들 오는 시간 되면 알아서 거실에서 대기한다.

8)냉장고를 뒤적 거리면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냉장고 앞에서 대기 탄다. (간식 달라고)

9)이상하게 여동생을 별로 안 좋아한다.

10) 싸우기는 어머니랑 제일 많이 싸우면서도 어머니가 오면 바로 마중 나간다.

11) 심심하면 베란다를 통해서 밖을 멍하니 쳐다본다. (개 나 고양이나..--)

12) 큰방 침대 이불에서 자는걸 겁나게 좋아한다. (대다수의 사진이 이 사진들)

13) 술 마신 아버지가 오시면 겁 먹고 도망친다.

14) 내가 없으면 나 없다고 낑낑 거린다. (가족들의 제보)

15) 내가 나갔다 들어 오면 다리 붙잡고 늘어진다.

뭐, 쓰다보니깐 나비 경우는 개냥이어서 그랬다 쳐도 개 나초는... 내가 버릇을 잘 못 들인건가 하는 후회가 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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