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결혼하고 싶다. 랑 결혼 안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한 적은?2014.08.09 PM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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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고 싶다란 생각은 지금까지 살면서 해본적 없습니다.

독신 주의자는 아닌데 뭐랄까 다른 나라 이야기 같다고 해야 할까요.

나에게는 해당 안되는 이야기 같고 전설처럼 느껴지는 기분 입니다.
(상상속의 단어. 여친, 부자, 결혼)

반대로 결혼 안하길 잘했다 라고 느껴진 떄는

최근에 결혼한 사촌 형을 오랫만에 만났는데

결혼 전만 해도 잘 꾸미고 호리호리하던 양반이

완전히 아. 저. 씨 화 된 모습에 기겁 했습니다. 아니 그 뱃살은 또 뭐냐고--;

행동마저 아저씨야... ㅜㅜ

결혼하면 남자든 여자든 바뀐다고 하지만 저렇게 금방 바뀐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뭐, 확실히 결혼 전에 비하면 안정적인 모습하며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만

와, 만약에 결혼해도 긴장 풀면 안되겠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뭐, 그 사촌형은 아직 미혼인 남자 사촌들에게 아주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_=




댓글 : 13 개
비슷한생각...
전 지금이라도 하자는 여자 있음 바로 합니다

빨리 애들 낳고 살고싶어요 ㅋㅋ
당신..내 사촌동생 아니지...?...ㅠ
어느날 거울보니 완전 영락없는 아저씨가 하나 있던....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외모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만큼 다른곳에 시간을 투자할 시간이 생김 :D
원래 아저씨 같아서 거울 안의 아저씨를 봐도 결혼 안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드네요..
저도 결혼 생각 별로 안드는데
요즘 이쁜애들보면 결혼 괜찮겠다 싶기도하고..ㅎㅎ
  • eiiil
  • 2014/08/09 PM 04:37
결혼하면 부인이 여자가 아니라 동료가 된다하던...흠흠 그래서 외모같은거
신경안쓰는지도
  • A-z!
  • 2014/08/09 PM 04:51
저도 애를 별로 안좋아해서 결혼 생각이 별로 없....
결혼전에는 그냥 가끔 외로울때가 있었지만 저축도 하면서 하고싶은거 다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가끔 결혼 전 생활이 그립습니다...ㅠㅠ
하고싶단 생각: 설날, 추석

안하는게 나을까: 친구남편 이야기꺼내는 아내잔소리

그래도 해야 하는 이유는 엄마와의 약속때문이죠.
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했다면 후회할일 없을겁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하나던 둘던 그아이들만 봐도 아빠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사촌형 한분만 보시고 그런생각 하시는것도 맞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자기관리 못한다고 하는거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서 하루 12시간 씩 있어도 운동 할거 다 하고 옷도 다 사입고
외모도 항상 가꾸고 있습니다.결혼7년차고 아이 둘인데 아직도 어디가면
애아빠인지 모르네요.^^;다 자기 하기 나름이디 결혼이 무덤이네 뭐네 하는거 헛소리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뱃살 나오는거 어쩔수가 없습니다 ㅠㅠ
결혼을 안해도 나올 배는 나옵니다 으어 ㅠㅠㅠㅠ
25살 아저씨 소리 듣기 싫어서 스타이랑 몸 가꿉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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