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기억에 남는 이성 있으셨나요?2014.08.11 PM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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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중3 떄 좋아하던 반 친구 여자애를 자주 꿈에서 봅니다.

졸업 앨범 사진이랑 똑같은 모습 그대로 나오더군요.

허 참, 내가 그렇게 이 아이를 좋아했었나 신기하기도 하고

계속 꿈에 나오니깐 뭘 어떻게 하라는건가 란 의문도 들고 있습니다.

막상 꿈에 나와도 뭐.. 이야기 몇마디 하는게 전부 입니다.

이상하게 저한테는 냉랭한 분위기 하며 만나자고 이야기 해도 거절 거절 알수 없는 이유로 거절

내 꿈인데 뭐 이리 대접이 박한건지 ㅜㅜ

꿈 당사자한테도 얄짤 없는 꿈입니다. (너무 원칙 주의의 꿈.)


근데 이 패턴이 어제 오늘이 아닙니다. 저 아이가 꿈에 나오면 언제나 같은 패턴 같은 방식.

하도 당하니깐 이번 꿈에서 이건 내 꿈인데 왜 내 마음대로 못해!! 라고 말했더니

설정중시 라는 문구가 보이데요 ㅜㅜ 개꺡기.. 내꿈 개깩기.. OTL

아무튼 여러분은 기억에 남는 이성 있으신가요?


댓글 : 7 개
저는 초5 짝궁 ㅎ
순수하게 첫사랑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전 순수한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12시간후.....내 침대옆에 있더군요...

그게 기억에 남아요.. 정말로 그러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애가넷 됐어요.
남자의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은 늙어도 추억으로 함께하죠.
어느순간 미화되어 있기도 하지만,
좋아했던 사실은 힘들고 외로울때 위로와 추억이 되는거 같습니다.
가끔 생각나죠. 근데 그때의 모습을 좋아하는거지 싶네요.
전 고2때 그 아낙....
굉장히 중2 병 설정적인 쿰 ㅠㅠ
대학교 동아리에서 얼굴은 그냥 좀 못났는데 매력있고

노래를 아주 잘하던 양배충 인형같은 여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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