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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 하고 적는 카테고리] 우리집에 야옹이가 숨어 산다.2014.08.31 AM 10:50
금요일에 여동생 친구 옆 사무실 사모님네에서 키우던 1살 여자 아이 냥이가
저희집에 왔습니다.
집 고양이 라 그런가 엄마 찾는지 두리번 거리다가 구석에 들어 가 버렸습니다.
신기한게 그렇게 심하게 울지도 않더군요. 지금까지 총 10번도 안될 정도로 울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아무도 저 아이의 전체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숨어 살고 있거든요.
먹이를 두면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고
화장실도 사용한 흔적만 보이고
한번 찾을려고 하면 집안 전체를 탐색 해야 합니다. 그렇게 큰 집도 아닌데
냥이 한마리 찾을려고 집안 전체를 뒤집어서 찾아야 합니다.
한번은 제방 창가에 올라가 있더니 제가 컴퓨터 하다가 마우스를 움직이니깐 괜히 하악 질 하더군요.
적반 하장도 유분수지 'ㅁ'!!!
지금은 창고 뒤에 짱 박혀 있는걸 발견 했습니다.
이제 집안 전체 탐색은 끝난듯 한데
애는 언제쯤 제대로 모습 보일지 거참...
댓글 : 4 개
- 만리추종
- 2014/08/31 AM 10:56
강제로 끌어내지 않으면 계속 그렇게 살거 같은데요..?
- 하암
- 2014/08/31 AM 10:56
그냥 밥만주고 신경 안쓰면 지가 알아서 옴니다
- GX™
- 2014/08/31 AM 11:08
원래 고양이가 환경이 바뀌는 데 예민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일단은 그냥 두시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아서 나올 것 같아요.
- OrangeNet
- 2014/08/31 AM 11:32
보통 2~3일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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