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스타킹 올이 나간것 보면 알려주시나요?2014.09.16 PM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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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 며칠동안 코감기떄문에 휴지를 다른 의미로 달고 사는 중입니다.

출근 하고 버스 기다리는데 대기 시간이 11분!!

와. 아침에 뭔 난리 인가 싶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데 왜 아리따운 처자가 보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청순한 스타일에 날씬하며 옷이 하늘하늘 하다고 해야하나?

뭐, 이쁜 여자를 보니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자연스럽게 눈이 가더군요.
새삼 사람 본능이라는게 참 대단합니다.--

아무튼 뒤에서 보는데 어라.. 종아리 부근에 스타킹 올이 나가 있더군요.

보아하니 같은 버스 타는거 같고

대기 시간도 긴데 이걸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자분들도 없고=_=(대신 말해 달라고 할려고 헀더니)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가지고 다니는 수첩을 하나 찢어서 스타킹 올 나갔다고 적어서 주니깐

서둘러서 확인하고 감사 인사 하더군요=_=;

사실, 변태로 인식 당하거나 무시 당할줄 알았는데

아직 세상은 살만 한가 봅니다 ㅜㅜ



댓글 : 12 개
저는 느끼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봄.
아뇨 변태될까봐 그냥 무시해요 내 여자도 아닌데 뭘요..
그게 패션인지 나간건지 구분이 안되서 그냥 무시합니다
사람따라 다름.
저런거 자칫하면 변태로 몰릴수가 있으니 아는 사람아니면 안하는것이
좋을거 같기도 한거 같네요
저도 얘기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인데.
쪽지에 적어서 알려주신건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
보통 여성분들끼리 알려주더군요.
안알려줘요. 본인이 알고 있어도 수습을 안한걸수도 있고 괜한 오해사기도 싫고...
그사람에게 크게 문제가 될게 아니면 걍 두죠.
스타킹 올 나간거야 머....................
잘생기신듯?
전 그런거 보면... 좋습니다
성희롱으로 생각할것 같아서 안알려주네요
잘생기면 알려줘도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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