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이젠 고기가 맛 없다. 2015.09.11 PM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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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고기를 안 먹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치킨은 그냥저냥 먹기는 했지만 좋아하는 음식도 아니였고

돼지고기는 가끔 먹었지만 요즘은 고무 씹는 맛이 느껴지고

소고기는 이상하게 먹으면 탈 나기 일쑤고--

결혼식장 뷔페 가면 음식 먹기 힘들어 지더군요.

야채 샐러리만 잔뜩 먹고 온 적도 있고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그런가 싶은데

소고기 먹으면 도파민 인가 아무튼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이 마구마구 생긴다는데

전 그게 약한가 봐요.

그러다 보니 술도 거의 안 마시고~ 딱히 마시고 싶다는 느낌도 안들고

고기도 안 먹기 시작하니깐 식비는 절약이 되서 좋기는 하네요--;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고...

근데 이게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진행중이라 좀 걱정 되기는 합니다.

댓글 : 8 개
  • eilly
  • 2015/09/11 PM 04:29
살면서 식욕이 변한다는 얘기는 많은데.. 너무 갑작스럽다면 검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ㅇㄱㄹㅇ
사람이 나이가 들면 식성이 좀 변하기도 함...
뭐 육식 줄이면 몸에 좋기는 하죠..
그럼 해산물쪽으로 눈길을 돌리셔야겠는데요.
전 어릴때도 그렇고 지금도 고기는 잘 안맞아서 해산물은 고등어나 갈치 비린내 없이 조린거만 먹습니다. 육류는 돈까스, 치킨, 삼겹살은 바짝구워서 소고기는X 이래저래 고기종류 가리는게 많으니 친구들이 저 부르면 고민부터 하고있다죠 ㅋㅋ
저 아는 분도 서른이 넘어서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로 바뀐 분이 있는데

비슷한 경우인가 보네요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걱정이네요...
건강 체크도 간간히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럴때면 한번 정말 질 좋은 것 사다가 드셔보세요

다시 활력이 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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