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이성이랑 식사 할떄 어떤 타입이세요?

이런 말하기 뭐 하지만 저는 식탐이 강한 편 입니다.

체격에 비해 먹는 양이 많은 편이죠.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여서 -_-ㄱ

소위 말하는 연비 나쁜 케이스 입니다.

진짜 배고프고 먹을게 눈 앞에 있으면 다른거 안 들어오고 그냥 먹기만 합니다.

누가 말 걸어도 건성 건성 대답 하고 먹기만 합니다.

그냥 먹습니다. 배부를떄 까지 먹습니다.

임계점 돌파 할떄 까지 처묵처묵 합니다.

성격 탓인지 뭔지는 몰라도 제가 마이피에 썼던 것 처럼 정신 감기가 장기 지속되는 상태라 그런가

이성이랑 데이트 할떄 알게 모르게 에너지가 많이 소비 되기 떄문에

식사 할때면==

뭐, 여친이고 썸이고 뭐고 그냥 먹기만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식사는 혼자 아니면 단체로 먹으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둘이 먹으면 불편해요. 전 식사에만 집중 하는 스타일 이라

아니면 혼자 열심히 먹거나 단체면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먹고

동성이면 뭐, 남자들끼리 수다 떨며 식사는 안하니깐=_=

[요요병아리]

저도 원래는 식사에 집중하는 스타일 ㅠㅠ

[램프의바바]

해결 방법을 고안해보세요.

전 빨리 먹는 타입이라...항상 빨리먹고 여자가 먹는걸 지켜봐야했는데

여자쪽에서 엄청 부담스러워하고 해서 고민끝에

2인분 시키는 걸로..해결봤죵.

제가 2인분 먹을동안 여자쪽은 1인분 먹을 시간이 얼추 맞더라구요.

[똥쓰레기]

저도 제대로 먹으려면 포만감 오기 전에 다 때려넣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먹을 때 거의 말을 안해요 ㅋㅋㅋ

식탐이 없어서 그런진 몰라도
이성이랑 식사 할 때는 그냥 같이 맛있는 거 맛만 본다 생각하고
적당히 먹게 되더라구요

[서르]

말하면서 맞춰가면서 먹음.

[Bottoms up!]

일단 먹기만 하고 얘기는 걸으면서나 커피 마실 때...

[Parasite]

저도 먹을 땐 허겁지겁 먹는 스타일이라....데이트 있을 땐 나가기 전에 일부러 배를 채우고 나갔죠
그러면 보통 식사부터 하게 되는데.....그러면 음식에 신경쓰지 않고 여성과 대화하며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대신 음식은 남겠죠.....

[D.J Steam]

식탐많은 편인데
불편하면 못먹음
그래서 그런지몰라도 식탐은 많지만 이런 고민은 없음...
고로 충고해드릴게 엄슴 ㅠㅠㅠ

[방구석 정셰프]

먹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나온 음식 플레이팅부터 향, 맛, 가게 분위기 등등등...
을 떠들면서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먹게 되더군요.

[둔감야도란]

밥 먹을 때는 밥만 먹는 게 저희집 가풍이라 누구랑 식사 하더라도 제쪽에서 먼저 얘기하는 경우는 없네요.

[trowazero]

저도 식탐 상당히 강하긴한데 음식 어디 가는건 아니니 그냥 좀 천천히 먹어도 되는거 아니려나요; 양 때문이면 저는 더 시킵니다. 이걸로 여친에게 꾸중 들은적 몇번 있긴해요 ㅋㅋ 감당도 못할거면서 왤케 많이 시키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