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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명절떄 제일 싫은 일 있으신가요?2017.01.26 PM 10:44
저는 딱히 없지만 두 가지만 말하자면 하나 한가지 반인가
저희는 제사는 안 지내고 그냥 친척들이 명절떄 얼굴 보는 식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말이죠. 저도 사촌들 사이에서는 나이 서열이 좀 있는 편인데
아직도 제가 심부름 합니다. 주로 술 심부름이요.
심부름 가서 제가 먹고 싶은 거 사고 그래서 상관은 없는데
아주 가끔 귀찮을떄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새벽 아니면 밤에 가라고 할떄 말이죠.
그떄 뺴면 뭐...
이건 흔하지 않게 생기는 일이라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
제일 싫어 하는 게 하나 있다면
술 먹고 진상 피는 친척.
정말 싫습니다.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어른 들이 주의 를 주고 그래도 술 마시면 또 그러고
술 그만 마시라고 하면 화내고 삐지고
에휴 ㅡ.ㅡ
그래가지고 그 친척분 자식들은 명절떄 같이 안 다닐려고 하죠.
저같아도 그럴거 같더라고요.
댓글 : 7 개
- 아아아아
- 2017/01/26 PM 10:55
술 먹고 진상이 저도 가장 싫어요
저도 성격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자꾸 술주정 하길래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집으로 가버린 기억이 있네요
저도 성격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자꾸 술주정 하길래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집으로 가버린 기억이 있네요
- 몰랑이
- 2017/01/26 PM 10:57
명절 때 정말 싫어하는 건 우리엄마만 일하는 거요. 아빠 작은 아빠 사촌들 죄다 밥 먹고 과일 먹고 뭐 먹고 누울 줄만 알았지 상차리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건 다 엄마몫. 엄마 일하는 거 보기 싫어서 제가 일하는데 명절만 지나면 엄마 스트레스 받아서 몸살나시고 진짜 명절 싫어요. 게다가 엄마 회사는 명절이라해서 쉬는 것도 아닌데.. 연차내야하고.. 그런데도 할머니는 엄마욕하시고..^^ㅋㅋ
- L.S RyuJin
- 2017/01/26 PM 10:58
저는 친척들 얼굴 보는 것 자체가 싫네요. 어머니가 장녀인데 유산 10원 하나 못 받고 명절이며 뭐냐하면 저희 쥐꼬리만한 집으로 요양원에 계신 외할머니를 모시고와 혼자 고생은 다하십니다. 이것저것 다 뜯어 먹은 삼촌 이모들은 물려받은 돈 등으로 호의호식하며 살았으면서 뭐 뜯어 먹을 것 없는지 생색내며 등장하여 염장 지르는데... 진짜 나이먹고 나니 혐오하게 되더군요.
- N.I.
- 2017/01/26 PM 10:58
저희집도 제가 맏이인데 사촌동생들이 대부분 여자인데다가 하나 있는 남동생도 띠동갑 수준이라
그냥 제가 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저만 심부름 시킵니다.
그래도 여자인 막냇동생 두명은 뭔가 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끼인 애들은 그냥 모른척...
지금은 그냥 동생들한테 해줄 것도 없는데 라고 자기위안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다행히 술 먹고 진상부리는 사람은 없지만
집안 어른들이 전부 경상도 분들이시라 정치 이야기 나오면 많이 피곤하네요.
그냥 제가 편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저만 심부름 시킵니다.
그래도 여자인 막냇동생 두명은 뭔가 하려고 하는데 중간에 끼인 애들은 그냥 모른척...
지금은 그냥 동생들한테 해줄 것도 없는데 라고 자기위안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다행히 술 먹고 진상부리는 사람은 없지만
집안 어른들이 전부 경상도 분들이시라 정치 이야기 나오면 많이 피곤하네요.
- Renoir.
- 2017/01/26 PM 11:04
어머니께서 가기 싫다고 히스테리 부리실때...
- 퍄츠무
- 2017/01/26 PM 11:10
조카들을 떠안고 있어야되요 ㅠ ㅠ
이쁘긴한데.......계속 놀아주고 그러는게 장난아님
이쁘긴한데.......계속 놀아주고 그러는게 장난아님
- saika
- 2017/01/27 PM 03:35
출근하는거요.지금 사무실에서 정신줄 놓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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