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제일 기억에 남는 짜장면 생각 나시나요?2018.03.04 P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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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 짜장 처음 먹었을때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간짜장 도 혼자서 곱배기 두그릇 먹었을때 그 포만감 참 좋았죠

 

삼선 짜장은 아직 안 먹어봐서 나중에 먹어봐야겠네요

 

제가 배달로만 자주 먹어서 그런가 식당 가서 먹는 맛이랑 배달 시켜서 먹는 맛이랑

확실히 틀리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둘다 좋아하지만 같은 가격으로 계산 하면 전 배달 시켜서 먹는 맛이 더 선호할듯 싶네요

 

정말 아쉬운 것은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면 추가 나 

 

곱곱 배기 같은 메뉴가 없다는 거죠 ㅡㅜ 

 

제가 기억하는 짜장면 가격은 1500원 인가 2천원 부터 기억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휴 가격이 ㅡㅡ; 

인천이 제일 비싸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댓글 : 6 개
유치원과 집의 거리가 그리 멀진 않았는데, 오후부터 어두워지더니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애들 다 집에 갔는데, 혼자 장난감 갖고 놀다가 비가 그칠 무렵 집까지 걸어오니
새벽까지 일하시던 아버지는 아직 주무시고 계시고, 어린 동생도 함께 자고 있고.
그래도 큰 아들 왔다고 아버지께서 깨시더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짜장면 사먹고 오라고 해하시길래 쌍문동 개천길에 있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한그릇 사먹었는데
그 날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1988년이었고, 짜장면 한그릇에 800원이었습니다.
'국민학교'저학년때 어머니따라 시외버스타고 시골내려가다가 들린
휴개소에서 종이사발에담겨 처음먹어봤던2000원짜리 자장면......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종이컵말고 종이사발은 이때처음봤음=ㅛ=ㅋ)
국민학생때... ... ...당시 국회의원 선거 기간때였는데...

어머니가 식권주시면서 이거가지고 중국집가서 자장면달라고하면 먹을수있어..라고 하셔서 먹었던게 아직도 기억남...^^

생각도 안하고있던걸 먹게되어서 그랬던듯...
초등학교 3학년때 먹다 체한 짜장면이요.. 지금까지 못먹어요 ㅜㅜ
무한도전 YES or NO 편의 항돈이형 짜장면....
국딩떄랑 고딩떄가 생각이 나네요..

국딩떄는 누나랑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저녁으로 같이 짜장면을 먹었는데..
먹은지 5분도 안된 시점에 너무나도 배가 고파서 수돗물로 배를 채웠던게 기억이 나고..
(분명 한그릇을 다 먹었는데 말이죠..)

고딩떄는 친구랑 주말 점심으로 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주문한지 5분만에 배달이 와서 라면보다 더 빨리온다고 놀랐던 기억이 있고..

또 고3때는 주말 자율학습할때..
점심을 반에서 단체로 짜장면 시켜먹은적이 많은데..
매번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다가, 저도 같이 짜장면 처음 시켜먹었을때..

그 이외에도 간간히 기억은 나는 에피소드들은 있지만..
이 3가지가 가장 인상에 깊이 남은 짜장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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