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나의 5월은 저주받은 나날. 2018.06.01 PM 05:4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8일에 헌혈 하고 난뒤 등,팔에 난 종기를 도려내는 간단한 시술를 받았는데 팔은 그럭저럭 등 부위가 좀 깊게 박혀 있는 바람에

비명 지를뻔 함 

 

바로 다음날 일하러 가는 길에 인파에 미어 치여서 도려낸 부위들이 터지기 시작. 

응급처치는 했지만 옷 한벌은 버림ㅜㅜ

일하면서 움직이다가 도려낸 부위에서 계속 피가 새어나옴 유니폼에 피가 계속 스며듬

 

상당히 중요한 일이고 중요인사들만 모인 일인지라 피가 계속 나는 상태로는 일하기가 곤란한 지라 급하게 조퇴

병원가서 신나게 혼나고 다시 재밀봉. 이떄부터 다리가 조금씩 아파지기 시작함 

 

다음날 다리가 미친듯이 아픔 어떤 느낌이냐면 레고를 실수로 밟았는데 그걸 계속 밟는 느낌 

지압이랑 마사지 좀 하면서 가라 앉히는 과정에서 환부가 또 터짐 ㅡㅜ 자체 밀봉 

 

다리 질질 끌면서 병원 가니깐 제 무게 중심을 좌측으로 하는 경향에 족막이 약간의 평발의 형태. 

근막염 염증이 활성화.

 

결국 제일 아픈 발 바닥 부위에 주사를 맞는데 이거 장난아님. 가능하면 발바닥에는 주사 맞지 마시길 

성인 되고 나서 제일 아픈 주사 중 하나 

 

저런 까닭에 매일 냉수 마사지에 지압 물리치료 병행 하다 보니 몸이 지치기 시작 

일은 저런 사항 떄문에 쉬게 되어서 좀 살만 했지만 내 지갑은 살만하지 못함 

 

지금은 맨발로는 괜찮은데 신발 신으면 아직도 레고 밟고 다니는 느낌.

지팡이를 써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완치는 불가능에 가까운 증상이라 신발 신고 다닐떄 최대한 안아프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제일 어려운듯 ''

 

그러다가 이번주에 갑자기 심한 고열로 하루종일 시달리다가 두통까지 오기 시작 

간신히 움직이기 시작한게 고열 발열한지 14시간만에 병원에 감

 

바이러스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무슨, 감염,도  모른채 주사 두대 맞고 기어들어옴  

이떄 체온은 39도. 28일~29일 증상

 

다음 부터는 중2병 청소년처럼 굴어대는 장 떄문에 하루종일 시달림 

30일에 병원 가서 또 다시 주사 2대 맞고 옴. 체온 38도 29~30 

 

지금도 기초 체온보다는 약간 열이 높고 복통도 간간히 있는편. 

 

전생에 이 시기에 나쁜짓을 많이 했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지지리 운 없는 5월달 이었음. 

 

액땜 치고는 좀 다양하게 시달린 기분도 들고 

휴무 중이었는데 전혀 휴무 같지는 않고 고열 떄문에 얼굴은 다 트고 입술은 거북이 등 껍떼기가 되어버림

지금은 조금 사람 얼굴 같아짐.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