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적고 싶어서 만든 카테고리] 이성을 어떤 방법으로 만나보셨나요? 2011.08.10 PM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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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뭐, 고전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까페를 우연히 알게 되었죠.

고딩 떄 버디버디 라는 것이 엄청 유행 해서 미팅이니 채팅이니 번개 니 난리일때

친구들은 다들 만나보고 난리치고 그 럤지만 =_=

전 그런거는 영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 하고 그냥 넘어가고 가끔 친구가 부르면 끌려가는 정도였지만 나이 들고 보니 제가 그런 방법으로 이성을 만날려고 하더군요.

한 23살 때인가 그 떄 까페에 글 올렸더니 연락이 와서 만난게 처음인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좋기는 한데 다른 한쪽으로는 사람 만나는게 이런건가 회의감도 들더군요.

나이는 들었는데 그런 연애사상이나 이성에 대한 본질을 잘 이해 못하던 때였던지라

덤으로 노래방 알바 하면서 도우미 여성분들하고 이런저런 애기까지 오고 가는 중이라

더 혼란 스러웠죠-_-;

하긴, 지금도 오락가락 합니다-_-; 뭔가 그 말이 맞는거 같기는 한데 왠지 아닌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 아리송 하더군요. 연애 라는 것이 이성을 만나다는 것이

그래도 지금은 연애를 할려면 이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기브미 머니.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_=

못생긴 여자이든 뚱뚱한 여성이든 이쁜 여성이든 임자있는 여자이든??? 만날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한창 연애 쪽에 의문을 들고 있을때 어떤 여성분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돈을 얼마 안쓸려고 하는거 보면 이 남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건가?

란 생각을 한다고 하더군요.

뭐, 저 말 뜻은 데이트 나 둘이서 놀러 갈 떄 그렇게 돈을 많이 안쓰면 섭섭하다란 애기겠지요.

덤으로 넌 모든 이성한테 상냥하게 굴어서 그것부터 고치란 말도 함께--

아니 저 딴에는 나름 마음에 드는 분 한테는 잘 대하고 그렇게 헀는데도

그런 말을 하시다니--; 이 말 때문에 정말 섭섭했죠.

자기 여자친구가 이남자 저남자랑 사이좋게 지내는거 보면 화날거 같기는 한데

사귀는 그런것도 아닌 상황에서 다른 여성분들에게 상냥하게 군것도 죄란 말인가요? OTL

아무튼 이성을 주로 어떤 방법으로 만나셨나요?

그리고 지금 이후 여러분 옆에는 이성분이 계시나요?

없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댓글 : 18 개
지금은 있습니다.
이후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대개 인터넷 카페를 통해 많이 만난 거 같네요.
'여자'라는 개체로 만난 건 아니고 '중성'으로서 만난 거지만...

누구에게나 상냥하단 말에 조언을 드리자면

1의 반대는 -1이지만
1이 아닌 것은 0과 -1이 이란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1이면 자신이 특별하단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인 거 같네요.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다면 1이건 0이건 -1이건 상관이 없지만
아직 사귀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는 여성분이 있다면 그 분한텐 1을,
다른 분께는 굳이 -1을 할 필욘 없지만 0을 하란 소립니다.
루리웹에 해당되지 않는글
길가다 만난 적도 있고 루리웹에서 만난 적도 있고
유학중에 만난 루마니아 분이랑 의기투합해서 과제성공을 했더니 한달 후에 여친님이 되었습니다만....서로간에 미래에 대한 전망이 너무 달라서(저는 일본행, 그분은 미국행) 결국 그분 귀국일 날 공항에 바래다 주는 걸로 끝났습니다. 한 1년 반 사귀었는데, 정말 한달간 알바 끝나고 돌아오는 밤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잠이 안오더군요. 예쁘진 않았지만(제 눈에는 최고였지만요) 정말 성실하고, 딱 상사로서 모셔도 괜찮을정도로 사회성과 협동성이 끝내줬는데.....

그 분 이후로 뭔가 여자를 보는 눈이 "같이 사회생활, 업무를 해도 괜찮을 사람"으로 바뀌더라구요. 나이 서른도 안되서 이럼 안되는데...
그냥 서로 친구로써 친해지다가 나중에 연인으로 되는,뭐 방법이라기 보단 이런 경우밖에 없었네요.
주위에서 첫눈에 반해서 고백하고해서 잘된경우는 진짜 서로 첫눈에 반하지않는 이상은 거의 100에1번 나올까 말까한 경우인거같고,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되는게 제일 일반적인거 같네요.
걍 어쩌다보니
전 주변 지인들, 주변, 까페, 길드, 채팅...
생각해보니 저 꽤 광범위하게 만났군요;;
그냥 생각나는건데 나 중학교 때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81년생임)
채팅인가 뭔가로 어떻게 하다보니 여자애한테 전화 왔는데.
잠깐 이야기 하다 여자애가 나한테 "너 아다냐?"
라는 소리 듣고 못알아 들었던 기억이
그때 당시 그게 뭔소리인지 몰랐음....
옆에 있던 친구 한테 물어보고 알았다는.....
직장내
리모콘// 아다가 뭔가요--? 자주 듣기는 했는데 뜻을 몰라서..
솔레이스// 아다= 처녀 아닌가요? 한번도 섹 못해본 사람? 저는 이렇게 아는데--
길거리 헌팅
커피숍내 헌팅
클럽 헌팅
나이트 부킹
같은 학교
호프집 합석
소개팅
미팅
랜덤문자
모임
버디버디 번개
삼각관계 승리(?...)
교보문고 어프로치

그외 등등;;
솔레이스 // 성경험이 없는 숫총각, 숫처녀의 은어 입니다.
반대로 경험 있는 경우는 후다 라고 하죠
鮎川 まどか// 헐 그런 뜻이었군요.'ㅅ'
솔레이스// 옛날 영화 "백치 아다다"가 있습니다. 한번쯤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여자가 좋아해서 고백하는 경우에는 돈이 좀 덜나가요 거기다 연상이라면 더
일본어로 새 것을 뜻하는 아다라시(新しい) 에서 온 말일 껍니다.
만나서 먹고 마시고 놀려면 기본적으로 돈이 있어야 되지 않나요?
이성관계를 떠나서 모든 인간관계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야기 백번 듣는거 보다 직접 작업을 걸어보시고 차여도 보시고 깨져도 보시고 해야 경험치가 쌓일듯.
이성 만나는것도 공부 많이 하시고 부지런 해야되더군요.
사람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을 계속 찾아다녀야 됩니다.

그리고 상냥하게 대하는것도 그냥 에티켓이 좋은것이과 작업건다 라고 오해받을 수 있는것 사이의 경계가 있을거에요. 이게 또 참 감 잡기가 어려운데... 조금만 더 경계를 넘어가도 작업거는게 되고 조금만 경계에 안다가 가면 썸씽이 안생기고....

그리고 왜.. 격투기 같은거 배울때도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기술을 익히듯이
연애에 있어서도 자신이 가진 장점을 젤 잘 살려서 표출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무분별하게 다른 사람 말 듣고서 자기한테 안맞는 옷 입을려고 하면 잘 되지 않더군요. 먼저 자기자신의 장점과 무기가 뭔지 파악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없다면 만들어서 갈고 닦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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