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한 여자에 올인 하고 싶어도2011.11.23 PM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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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보고 두근 거린게 너무 오래전 일이라... OTL

어릴적에는 누굴 좋아하는게 그냥 마냥 좋고 그랬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는 참 쉽지 않죠

조건 따지고 자격 따지고 능력 따지고...

내가 누굴 좋아하는데 요구 조건이 뭐 이리 많은건지

뭐, 이건 남녀 모두 해당 되는 말인데

자기 한테도 해당 안되는 조건을 남한테 떠 넘겨서 대리 만족 할려고 연애 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무튼 순수하게 누굴 좋아한다는 거는 요즘 같은 세상을 살다보면 되게 귀하게 느껴지네요.

후우, 여자를 보고 두근 거리지를 않으니 연애 생각도 안들고 어휴 ㅜㅜ
댓글 : 11 개
전.. 1년 넘게... 봐도봐도 좋던데^^*

행복하세요~!
누군가를 보고 두근거린지 넘 오래되었음.. 상처를 받아서
예전에 교회 한창 다닐때 목사 딸내미 보고 진짜 슬로우모션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죠.
앞에서 율동하는데 진짜 노래는 그냥 제대로 흐르고 있는데 그 처자의 율동만 슬로우 모션으로 흐르고 있음...
한동안 그 처자때문에 그 교회 열혈 신도가 되었었다는...

그나저나 저도 한눈에 뻑가서 두근거려 본 적이 오래되었네요... 에휴...
저는 나이가 누구 보고 설랠 나이가 지남...그럴 일도 없고...
보고서 괜찮다 라고 느낀적은 많은데! 진짜 광채가 나고 꽃혓던 여자는 한번도 못만나봄
전 괜찮다고 느끼고 잘해볼까 하다가도 에이 귀찮아 하고 안하게 되는 -_-;
설레여서 사귄다기 보단 같이있으면 편하고 좋고 하니까 사귀는게 더 많은편임~
저도 최강 한화님처럼 보고 괜찮다라는 느낌은 많은데 광채가 나는 여성은 한번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여자들이랑 오래 알고 지내면 두근 거리든데 -);; 회사 동료 라던가
후배 라던가.. 그냥 알고만 지내도 그래요 =ㅅ);
저도 20대꺽긴지 오래ㅤㄷㅚㅆ는데

요즘 새삼느끼는게

남고 여고 이런거 없어져야됩니다

이성간의 교류가 활발해야 정상적인건데

대한민국은 그게 상당히 막혀있죠.

그러니 나이먹고 상대 ㅤㅊㅏㅊ으려니 조건보고 외모따지고 앞길 살피고

계약같은 만남이 이루어질뿐이죠.
연애세포가 죽었네요
슬픈일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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