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좀 방황 하게 되네요. 막막한 인생이라..

나이는 올해 27살..

공익은 내년에 끝나고

모은 돈은 없고

우울증 떄문에 약을 달고 살고...(장기 치료중)

건강은 그렇게 좋지 않고

학력은... 짧고-_-

그나마 장기 치료중에 세미나 나 간담회 이런데 다니고 해서

잡지식은 조금 있는것 정도

집안에서는 신용이나 신뢰를 잃은지 오래이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나 믿음도 없어진지 오래

아아 모르겠네요. 뭘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책을 읽어도 두리뭉실 하고

후우, 답답 하네요.

그나마 자기 개발 책은 많이 읽지만

그 애기가 그애기 이니-_-;
(그래서 더 어려운 거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 그런가 아니면 지금까지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미개한 저한테 가르침이나 멘토 해주실만 한 분을 찾고 싶을 심정이네요.

뭐, 더 큰 문제는 제 주변에 그런 애기 할만한 사람이 없다는 거지만요.
(가족은 제외...)

[ps&cube]

자기계발 책 100권 봐도 도움안됩니다 차라리 경제 경영관련 서적보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차라리 인문분야책을보시던지..책 많이보면 좋아요. 잡지식늘어나면 분명 도움됩니다. 꿈을 찾아보세요...꿈이 없으면 죽은인생이에요

[JJ]

그런 책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게 있다면 그 부분으로 파고드세요. 없다면 다양한 것을 접해보시고 그런 것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흑썬]

전 자기개발책 돈아깝던댕...

선물로 받거나해서 읽은적은 있어도 직접 사본적은 없어용

[오직딸]

사소한 댓글이라도 참 힘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도 지금 굉장히 우울한데 약까지 달고사시는 님의 기분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27이시면 정말 가감없이 꽉 찬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니구요.

전문대라도 생각하시면 폴리텍 추천합니다.
학비도 싸고 취업도 잘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ville]

자기개발 남 성공담 다 개소리에요 ㅋ

아 걍 그렇구나 하는거밖에 안되더이다 ㅋ

[총알받이]

저랑 비슷하신 듯.
그냥 뭐라도 해야지 잉여가 될수록 정말 생각만 늘어서 점점 더 극도로 우울해지더군요.... 물론 뭐라도 하는것 조차 쉽지 않음....ㅜ

[맥스돌이]

23살에 졸업예정에 취업준비생입니다. 비슷한 입장인데 홀로 집나와서 꿋꿋하게 살면서 취업준비하고 있습니다. 님도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할 거같아요. 20대는 도전정신 생각보다 추진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VerGilius1]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알 이즈 웰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서 좀 파헤쳐 보세요.

[unfanaxxx]

별 도움은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지면,

첫째로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좋아지고,

우울증 치료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두번째는 조그만 것이라도 목표를 세우시고 그 목표를 이루어서

조그마한 성취감을 느끼실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뭐 예를들면, 영어공부를 해서 토익 700점을 넘어보겠다 든지하는

뭐 그런로요. 목표를 세울때 중요한 점은 너무 허황된 목표를 잡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자신을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이룰수 있는 목표를 잡으세요.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세요. 이게 시작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27세 시면 정말 어리시고

뭐든 시작하셔도 절대 늦지 않은 나이시라는 겁니다.

[곰탱뼈]

인생은 보물찾기와 같아요. 보물을 찾기 전까지는 수없이 실패하죠. 하지만, 실패한다고 포기하면 보물은 절대로 못찾아요. 끝없이 시도하고 노력하다 보면 보답이 온답니다.
너무 초초해 하지 마요. 아직 시간은 많아요. 천천히 자기가 하고싶고, 잘하는걸 찾아 가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