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지금까지 겪은 최악의 주사는?2012.02.15 PM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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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음주가무는 뭐... 전통 아닌 전통이죠 (퍽)

담배는 어릴때 못 피우게 하면서 술은 무조건 어른에게 배우라는 어르신들 말씀.

아무튼~

지금까지 술자리중 제일 지독하고 짜증나던 주사 기억 하시나요?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주사는...

말없이 사라지는 사람-_-

술도 잔뜩 취했으면서 몸도 못 가누면서 사라지는 사람.

중간에 술도 안취하고 막내였던 전.. 정말이지--

아무튼 최악이라고 칭하는 주사 경험 있으신가요?
댓글 : 10 개
불주사요
전 군대에서 맞은 파상풍주사가 아팠ㅎ음
2차3차4차...계속 이어지면 다음날 출근생각에 말 없이 사라집니다.
근데 친구들이 절 안찾아요ㅋㅋㅋ
제일 최악은 몸 못가누는 사람같아요. 책임져야하니까 ㅠ_ㅜ
  • hisa
  • 2012/02/15 PM 06:08
치아 신경치료할때 쏘는 주사...지옥임
하긴 몸도 못가눌 정도로 마셔놓고 암말없이 사라지면 골치아픔
주변이 강변이라면
술만처먹으면 질질짜는 년들이 최고지..
ㄴ거기에 집도 안들어 가겠다고 떼쓰는 년
이등병때 장염 걸려서 의무중대가서 수액맞는데 상병인 의무병 아저씨가 양쪽 팔뚝에 도합 13발을 찌른후 실패하여 일병이 인수인계하여 한방에 꽂았을때가 최악의 주사 기억임. 한숨 자고 일어나니 양쪽 팔에 피멍이 10cm이 넘는 면적으로 생겼는데 눌러도 안아파서 신기했던 기억이 남.
술만 먹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시비 걸고 싸우려는 사람..정말 골치 아파요 ㅠ
분위기도 안 좋아지고..전 맞은 적도 있답니다.ㅋㅋ 더 열받는건 정작 시비 건 본인은 기억 못 한다는 거죠.
친구 중에 주사가 심한 녀석이 있었는데.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여자친구 동반해서 방에 앉아서 술을먹었는데 이녀석이 술을 먹고 기분 안좋다고 맥주잔을 제 여자친구 뒤에 있는 벽을 향해 던저버렸죠. 맥주잔은 깨어지고 10초간 정적... 그때 너무 열받아서 한대 칠까말까 고민중이었고 친구들은 칠까봐 말릴려고 준비중이었고 왠지 그녀석 치는게 무의미 하다고 생각되서 웃으면서 와그라노 라고 말한디 했던 기억이 남네요. 다음날 전화와서 미친듯이 사과를 하고 한동안 친구들 모임에서 술도 안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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