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타이틀은 발매 시기가 중요하다!! -레지스탕스 3-2011.09.13 AM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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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발매시기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판매도 대략 6년 가까이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더더욱 많이하게 되는데요.

이번작품을 보면 의외로 묻힌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섬니악의 FPS게임

레지스탕스 3

상당히 괜찮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빛을 못 본 케이스랄까요?

 

 

이유는...

살짝 과거로 올라가도 될거 같습니다.

1편의 경우 이렇다할 게임이 없었기에 안전방 판매량을 보장 받았지만,

2편의 경우 발매 후 묘하디 묘한 정책으로 피해를 봤다고도 보여집니다.

한글 자막 삭제 패치가 바로 그것이죠.

실제 어떤 이유에서건 자막 삭제 패치는 좋은 판단은 아니였을것 같습니다.

뭐 일단 지나간 이야기는 접어두고 3편으로 다시 돌아오자면, 발매시기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서드파티들의 대작들이 속속 발매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실제 유통사인 SCEK에서 발매한 것도 애법되기에 자사의 발매 타이틀끼리

판매량 경쟁을 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겁니다.

회사는 다양하게 내주는게 유저입장으로서는 좋지만, 돈은 한정되어 있거든요.

10개가 나오건 100개가 나오건 살 수 있는건 한정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렇다보니 개발사건 유통사건 시기 조절을 하는게 참 중요한데요.

실제 개발사인 인섬니악에서 이 시기를 놓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1년 하반기에는 너무 많은 작품이 몰려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지스탕스 3도 게임성에 비해 묻히는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는 사실입져.

 

 

전작이 궁금하시다면...

레지스탕스의 경우 단품으로도 발매되었지만,

조금 더 저렴한 듀얼팩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헌데 요제품은 가격이 조금 미묘하기에

따로 따로 구매하는것이 더 저렴하긴 한데요.

일단 이런 제품도 발매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릴겸해서...

 

 

넋두리는 여기까지...

게임으로 다시 돌아와 봅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싸워야 될 적은 누구인가?

무슨 의도로 게임이 진행이 되는가?

요것만 알고 간다면, 게임의 내용도 이해하기가 쉽겠죠?

답변을 드리자면,

플레이어는 게임의 제목과 같이 "레지스탕스"의 입장에서

"키메라"라 불리는 적들을 물리치는것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작품은 시나리오상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니

엔딩에 관한 모든 시나리오가 정리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작감은 상쾌하다.

이게 참 미묘합니다.

과거 피어 3에서도 언급한적이 있겠지만, 쏘는 맛이 난달까요?

요근래 FPS게임들 대다수가 확실히, 뭔가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크로스웨어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고, 조작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메인무기 이외에, 서브무기도 다양하니 선택의 재미도 있군요.

 

 

뭔가 독특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정판으로 발매된 둠스데이 에디션에는

샤프슈터가 동봉이 되어있답니다.

이 말인 즉슨 PS3용 무브를 지원한다는 소리입니다.

콘트롤러를 붙잡고 즐기는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겁니다.

 

※ 둠스데이 에디션

무브, 네비게이션 콘트롤러, PS3 카메라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픽적인 느낌은...

배경에 맞게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회색 계통을 많이 사용하여,

먼지라던가 파편들이 튀는 모습을 잡아준달까요?

2편의 경우는 거의 검은색 계통이였기에...

전반적으로도 게임은 준수하게 제작이 되어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온라인은 어떨까?

조금 귀찮긴 하지만 재판매(중고)를 막기 위해

온라인 패스시스템을 채용했습니다.

이건 제가 과거 EA의 게임들 설명하면서 설명해 드린 내용인데요.

온라인 패스가 없으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가 없다는겁니다.

즉 첫 구매자가 온라인 패스를 사용할 경우 중고를 구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온라인을 즐기지 못한다는거죠.

상당히 맘에 드는 정책입니다.

그렇긴 한데...

일단 온라인 매치도 원할하고 다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ㅎㅎㅎ

헌데 문제는, 회선을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사실.

다운이 된다는 글을 게시판에서 자주 보기 때문에 뭔가 이유는 있을듯!!

한국의 인터넷과 PSN이 궁합이 안맞는건지,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최종평가는 이렇습니다.

게임 자체로서 즐길만한 가치는 충분한 타이틀

그러나 시기가 적절치 않아 판매량에는 살짝 아쉬움이 여겨짐

플레이어와 이형의 크리쳐의 1대 다수의 전투도 훌륭하게 표현

거대한 적들과의 대전은 긴장을 하게 할 요소도 충분

온라인의 경우 회선을 약간 가리지만, 플레이자체는 원활하고 쾌적

5가지 정도의 예를 들었네요.

실제 게임을 하면서 크게 따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스토리적으로도 괜찮고 게임자체도 나쁘지 않기에 메리트 있는 게임이네요.

가장 큰 건 발매시기가 안 좋았습니다. 이게 가장 큽니다. -0-;;;

  

 

레지스탕스 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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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편을 먼저 구입하시더라도...

1, 2편은 저렴하게 나왔으니

역으로 플레이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1,2편은 시간을 두고 싸게 구하는것도 괜찮거든요 ㅎㅎㅎ

신작이기 때문에 1, 2편에 비해 다소 금액적인 부담은 있겠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것은 사실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참고 포스팅

레지스탕스 듀얼팩 발매

PSN의 온라인 프리징 문제

 

댓글 : 2 개
기본 컨트롤러가 FPS에 최악이라 T_T
플스3사고 제일 먼저 했던 레지스탕스.

정말 재밌게 즐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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