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FM 시리즈] 2014-09-05 베네수엘라 전 기쁘다2014.09.05 PM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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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대한민국 vs 베네수엘라 경기 기쁩니다. ㅋㅋㅋㅋ

제가 마이피에 2014 브라질 월드컵 후기에도 내 생각을 쓰긴 했지만

선수 선발을 이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아시아 리그라도 경기를 뛰어서 스텟을 보여주는 선수를 뽑아야지
무슨 말도 안되게 해외파 벤치 선수를 월드컵에;;;;;
(최근 보여준게 없지만 과거에 잘했다는 믿음 하나로 월드컵 주전 공격수로 대려가는 의리축구 클라스....)

내가 기쁜 이유

1. 라이온킹 발리선생 이동국 옹의 화려한 국대 복귀식
크~ 취하네요 주특기인 멋진 발리골이 나왔으면 완전 환상적이였을텐데
(깔려면 제발 경기 좀 보고 나서 까던가, 아님 대안이라도 제시하던가)

2. 이명주 클라스
올 시즌 전북과 포항을 들었다 놨다한 선수 (이명주가 포항에 있을땐 포항 탑, 중동 이적후엔 전북 탑)
역시 잘하내요. (월드컵 선수 선발 때 이명주 뽑으라 했잖아 ㅜㅜ)

3. 차두리
실수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ㅋ
골키퍼 차징 당하니까 바로 딥빡 시전 겁나 멋있더라 ㅋㅋㅋ

4. 기성용, 손흥민의 활약
기묵직은 결혼 후 멘탈도 묵직해지고 실력도 묵직해졌네요
손흥민은 국축의 에이스로 확실히 가고 있는것 같고
역시 축구선수는 축구로 말하는 듯
(블루드래곤 이청용은 폼이 너무 죽은듯.... 역시 다리 부러진게;;;;;)

오늘은 무지 기쁜데 월요일 우루과이전은 그래도 좀 힘들겠지?;;;;;



“대표팀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는 곳이지만 동시에 아무나 들어올 수는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세상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표팀은 들어오고 싶다고 들어오고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그만 두면 모를까, 현역 선수로 뛰는 동안에는 (대표팀 발탁의) 가능성을 스스로 닫아서는 안 됩니다. 대표팀은 모든 선수의 영원한 꿈이자 갈망의 자리여야 하며 그 목표를 스스로 접는 순간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이룰 것도 없습니다. 대표팀은 은퇴의 대상이 아닌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인정돼 들어오거나 반대로 들어오지 못하는, 평가와 입증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걸 (대표팀에 뽑힌 선수들이)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이동국
댓글 : 4 개
선수들 의욕과 신태용코치 전술이 빛난 경기
"홍명보 감독에게는 미안한 말일 수 있으나 당시 경기를 보면서 나는 상대를 앞선에서부터 압박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깨알 디스 ㅋㅋ
일단 이동국이나 차두리가 고참으로써 구심점 역할을 해준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박주영은 좀 조용하고 혼자노는 스타일이라 캡틴으로써는 맞지 않죠.

일단 고참들이 잡아주니 트러블도 없고 호흡도 잘맞는거 같습니다.

일단 월드컵의 후유증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그러나 3일뒤 대한민국은 거짓말 같이 패했다? ㅋ
우루과이한테 겁나 털릴것 같아서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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