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한 일본 생활!!] 일본에서도 신기하게 보는 한국의 수능날2013.11.09 PM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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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11월7일) 나온 뉴스인데

한국 수능이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많이 알고 있더라고요.

영어 듣기 시험에서는 사회 기능이 정지한다는 것도 ㅋㅋㅋㅋ

그래도 약간 심하지 않나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개인의 꿈이 대학이라는 한 방향으로 결정되는 것, 단 한번의 시험으로 대학 입시가 결정된다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내더군요.

최근에 수시가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수능이 제일 비율이 높긴 하니까 ^^;;

일본은 대학 진학률이 50% 정도입니다. (한국은 85% 정도)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죠.

제 여친도 그렇고 친구들도 꿈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대학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갈 필요성을 못 느끼더라고요.

물론 도쿄대나 교토대, 와세다 등 높은 학력의 사람을 보면 우와 하는 건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자기 인생이 그 사람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패널 중에 스웨덴 혼혈이 있었는데 (작은 사진에 얼굴 나온 연예인) 스웨덴은 대학 진학률 20%... ㅡㅡㅋ

댓글 : 18 개
19살이라는 나이까지 한 길을 향해, 아니 성공하려면 그 길 밖에 없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는 아니죠. 아니 미친거죠. 얼마든지 인생을 즐기고 충분히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는데... 좋은 대학이 아니면 인생 자체가 무너져내리는 것 같이 느끼게 하는 게 옳다고 보진 않네요. 삶은 결코 100m레이스가 아님에도 어쩔수 없이 트렉에 올라가서 순위에 들지 못하면 평생 낙오자로 살아야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인지..
50% 더 될걸요. 사실상 한국이랑 별차이가 없는걸로 알고있음.
차라리 일본처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진학율도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는 약 20%정도였는데..
사회가 대학대학거리는건 진짜 문제있어요
방송 제목이 뭔가요
찾아 보고 싶네요.
그냥 뉴스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따로 파일 찾아보시기는 힘드실 것 같아요
일본은 대학 안가도 다 먹고 살수 있으니까...
그 말씀도 일리가 있죠. 제 여친도 전문학교 나와서 네일 아티스트 하고 있는데 나이는 저보다 어려도 경력이 더 기니까 연봉이 저보다 많더라고요. ^^;; 미용사나 네일리스트같은 직종의 경우 월급이 한국보다 높은 건 사실이죠. 대신 그러면 한국도 인건비가 높아져서 커트비용 같은 서비스 업의 요금이 많이 올라갑니다.^^;; 일본은 커트 비용 기본이 4만원 정도니까요 ㅋ
대학 대학에서 멈추면 그나마 다행 지금 취업스펙이 미친듯이 날뛰고 있는데 인제 자소서에 국토대장정은 기본인듯 ㅎㄷㄷ
대학 자체시험이 맞다고 봄. 그럼 대학이 자체적인 방향성도 설정할 수 있고 수험생도 다 잘볼려고 노력하기보다 그 대학이 요구하는 요건에 맞춰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봄.
초딩의 시가 떠오르네 ㅋㅋㅋㅋㅋㅋ지꿈은 미용산데
공부 전나해서 서울대나와서 미용사 할거라는
  • acami
  • 2013/11/09 PM 08:05
한국이 얼마나 미쳐있으면.. 쯔쯔쯔
대학 자체시험 안해봤을까요? 옛날에 본고사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걸왜 안할까요?
뭐 수능을 보는 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착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에는 별로 유감이 없는데 다만 대학에 가야만 안정된 삶을 살수있다라고 생각하는 인식과 실제로 현실이 그러니 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울나라 교육은 대학만의 문제가 아님. 틀 자체가 틀려먹었음.
이미 예전에 교실붕괴 일어난 일본에서 뭐라하는것도 사실 웃기긴 한데
그래도 저긴 그나마 알바만 해도 먹고 살수 있는 나라니까..
대학 자체시험말씀하시는 분들은 대학 졸업하고 취업활동하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시면 압니다. 대학이 회사로 치환된거니까.
본고사부활은 미친짓;; 수능이 제일 공평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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