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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집, 일본 생활] 일본 전국 여행 TIP - JR패스로 신칸센과 JR 전철을 무한대로!!! & 에키벤 & 나고야 한정 맥주2016.06.16 PM 10:26
일본 전국 여행 TIP - JR패스로 신칸센과 JR 전철을 무한대로!!! & 에키벤 & 나고야 한정 맥주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냥 먹방은 아니고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되는 팁을 하나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
바로 사진의 놈이 JR패스라고 하는 신박한 놈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 거주 중이고 한국에서 살 때도 일본은 그냥 도쿄나 오사카 처럼 한 곳만 갔었기 때문에 존재를 모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한국에서 나고야로 출장 온 친구가 요놈을 갖고 왔더라고요.
거래처가 도쿄에도 있어서 나고야 도쿄 왔다 갔다 하라고 회사에서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
뒷면은 요렇습니다.^^
심플하게 설명하자면
'기간 내에 일본 전국의 신칸센을 비롯한 JR 관계의 모든 교통 수단 (JR전철, JR버스, JR페리)를 무한대로!!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노조미, 미즈호 제외)
http://www.japanrailpass.net/kr/about_jrp.html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저 같은 일본 장기 거주자나 일본 국민은 못 사고요 ㅜ ㅜ
한국에서 일본으로 단기로 관광하러 오는 외국인만 구매 가능합니다.
쉽게 유럽에서 사용하는 유로패스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
가격은 7일권이 29,110엔이고 14일권이 46,390엔인데 한국 기준으로 보면 좀 비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신칸센 한번 타보시면 그런 소리 안 나오실 겁니다. ㅋ
도쿄 오사카 왕복 한번 하면 3만엔이 그냥 깨집니다. ㅜ
즉 도쿄 오사카 한번 왕복할 금액으로 일주일동안 신칸센을 무한으로 탈수 있다는거!!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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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객차라고 하는건 한국으로 치면 특등석 같은건데 신칸센 일반석이 한국 KTX 특등석 정도로 넓기 때문에 굳이 그린차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사용 방법은 일반적은 JR전철의 경우 (야마노테선 같은 일반 JR전철 / 다른 회사 전철은 못 탑니다. ^^;) 개찰구 쪽에 보시면 역무원들이 대부분 상주해 있는데 그 역무원들에게 보여주시면 그냥 프리 패스입니다.^^b
신칸센의 경우 신칸센 탈 수 있는 역에 가면 신칸센 창구가 있는데 (미도리의 마도구치 みどりの窓口) 거기 카운터에 이걸 보여주면 그 날 탈 수 있는 티켓을 끊어줍니다. ^^
만석이 되거나 하면 자유석이나 입석이 되지만 좌석에 여유가 있다면 지정석으로 끊어줍니다. ^^
나고야에서 도쿄로 돌아올 때 탔던 신칸센입니다.
JR패스는 일본 전국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
이론적으로 후쿠오카에서 북해도까지 신칸센을 타고 일본 전국 일주를 할 수 있습니다. >ㅂ<b
이를테면
후쿠오카 -> 신칸센 -> 오사카 -> 오사카에서 JR전철로 관광 -> 호텔 1박 -> 신칸센 -> 나고야 -> 나고야에서 JR전철로 관광... 무한 반복
이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ㅎㅎ
저도 살 수만 있다면 서고 싶네요 ㅜ ㅜ
여튼... 일본 전국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쯤은 신칸센으로 호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떠실지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
여튼 각설하고... 먹방이나 보시죠 ㅋㅋㅋ
도쿄 역에서 샀던 푸딩입니다.
확실히 일본은 디저트류 정말 잘 만드네요
계란 껍질에 푸딩을 채워서 만들다니 ㅎㅎ
그것도 4개 들었는데 만원 ㅜ ㅜ
맛은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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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도쿄로 돌아오는 길에 먹은 에키벤 (역에서 파는 도시락) 입니다. ^^
꽤 어러가지가 들어 있어서 즐겁게 먹었네요 ^^
요게 텐무쓰 라고 해서 텐뿌라가 들어 있는 오무쓰비 (주먹밥) 입니다. :)
나고야만의 독특한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네요
생선 구이...
맛있었는데 멋지게 포커스가 날라갔네요. ㅜ ㅜ
움직이는 신칸센에서 찍기 힘들었다는 ㅜ ㅜ
나고야의 미소 (된장)를 올린 곤약입니다. ^^
나고야는 미소를 이용한 요리가 유명하죠 :)
일본의 심심한 미소가 아니라 약간 고추장과 미소를 합친 듯한 맛이라서 한국 사람 입맛에도 꽤 잘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순밥 ^^
양은 적었는데 텐무쓰가 있어서 부족하진 않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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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고야에서만 파는 맥주^^
요런건 마셔줘야죠 ㅎㅎ
필스너 종류였는데 생각보다 좀 쎘지만 맛났습니다. ^^
다만 가격이 480엔가..?
일반 맥주의 거의 두배 가격이었다는 ㅜ ㅜ
여튼 일본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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