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붕괴 위기' 팬데믹 버블의 운명, 미국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2021.02.09 AM 06:4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부를 일구는데 정말 중요한 건 타이밍

만약 버블의 정점에 투자했다가 하락장을 겪게 된다면 엄청난 정신적, 시간적 손해를 볼 수 있음

 

8~11년 주기의 부채 사이클은 로 신기할 정도로 계속 반복됨

 

1) 골디락스 : 불황을 딛고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단계           

               주가가 안정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투자 가능

               최적의 투자 타이밍

 

2) 버블 : 부채가 호황의 절정으로 달려가는 단계

           5~7년간 계속됨

           투자할 만한 사람들이 모두 시장에 뛰이들면 버블의 정점을 맞게됨

 

3) 버블 붕괴, 채무조정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해야 버블이 시작됨 

 →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디락스 시기에는 투자하지 않음

 

시장 참여자들이 모두 투자할 때가 버블의 정점임

 → 내가 투자했을 때는 버블의 정점일 가능성이 높음

 

현재는 버블이 붕괴되지 않고 계속 연장되고 있는데 원인은 2가지임

1)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부양책 2) 2008년 이후의 양적 완화

 

양적완화는 에어 매트리스와 유사하다

주식, 부동산 등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원인

 실물 경제는 악화됐지만 FRB가 자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돈을 풀어 자산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떠받침

 

1920년대 자산 가격이 붕괴했을 때 이자를 올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한 연준때문에 대공황의 고통이 더욱 심화됨

→ 여기에서 교훈을 얻은 연준은 왠만해서는 양적완화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

 

정말 위험한 것은 자산 격차

미국의 상위 10%의 부유층이 전체 주식시장의 80%를 소유하고 있음

따라서 양적 완화로 자산 가격이 회복되자 부유층들은 빠르게 부를 늘릴 수 있었음

하지만 중산층에게 중요한 실물 경제와 일자리는 6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회복되기 시작함

→ 그 사이에 부의 격차는 지나치게 확대됨

 

이러한 부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0년에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함

이로인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또다시 양적 완화를 하는 바람에 부의 격차가 대공황 수준으로 벌어짐

 

대공황 당시 상위 0.1%는  전체 부의 25%를 소유했으나 하위 90%의 부는 16%에 불과했음

대공황을 겪으며 줄어들었던 이 부의 격차가 다시 위험한 수준까지 증가했음

 


inequality-top-chart-th-Artboard_1.png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7/08/07/opinion/leonhardt-income-inequality.html

 

이에 따른 문제점

1) 사회적 갈등

2)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해 줄 수요가 부족해짐 → 대공황이 벌어진 원인 → 사회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높음

 

바이든의 당선으로 여당이 된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이러한 부의 격차 해소에 노력해왔음

하지만 현재 미국의 상황은 이런 노력을 어렵게 하고 있음

 

1)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ex) 경제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잘나가고 있는 기업에게 족쇄를 채우면 경제가 둔화될 위험

→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에는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기는 어려움

 

2) 정치적인 반대

ex) 야당인 공화당은 빅테크 기업 규제와 부유층 증세를 어떻게든 막으려할 것임

 

3) 미국은 과거와 같은 No.1이 아니며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자국의 대표 선수인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면 중국에게 추월당할 가능성이 있음

 

그렇다면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더 큰 돈의 홍수를 만들어 뒤쳐진 사람들을 위로 끌어 올려야 함

민주당 정권 4년 동안 엄청난 부양책을 보게 될 것임

따라서 2021~2022년까지 자산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이렇게 부풀려진 자산 가격은 아주 작은 충격에도 취약해짐

따라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함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므로 위험 자산에 투자를 해야함

단, 리스크 관리를 위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에 적절한 비율로 투자해야함

→ 적절한 자산 배분 

투자 시점도 분산해야함

→ 몰빵 또는 과도한 빚을 지는 건 금물!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버블이 한창 달아오를 때

버블의 정점단계에서 부채 관리에 실패하면 재기불능에 빠질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음

 

부채를 질 때는 만기 관리를 잘 해야함 (타이밍이 중요)

만기시에 부채를 갚아야 하는데 투자한 자산을 정리할 수 없으면 파산하게 됨 

한국은 한 번 파산하면 재기하기가 매우 힘든 나라

 

버블은 나쁜 것이 아님 

ex) 과거의 철도 버블이나 닷컴 버블 덕분에 우리는 기차를 타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  

 

버블에 이용당하지말고 이용하자

버블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원칙으로 냉정하게 투자에 임하자

 

연준이 돈의 힘으로 끌어올린 "팬데믹 버블"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되고 있는 실물 경제의 간극으로 위태로운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임

 

여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대역전의 골든타임을 누릴 수도 있을 것임

댓글 : 5 개
맞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만 봐도 현재 주식을 거의 tv나 유튜브, 유명인들이 나와서 하나같이 투자해야 산다 라면서 리드하고있는데 작년 12월-1월까지 계속 추가인원이 유입되면서 상승장일떄 엄청 번사람들 제외하고는 1월부터는 거의 포화상태라서 잃는 일만 남았음

근데 주식이라는게 시드가 클수록 이익도 늘어나는 구조라서 다들 대출받아서 빚투하고있는데
아직도 코로나떄문에 계속 돈풀고있고 공매도도 5월까지 연장했다지만

공매도 활성화되거나 대출 만기다가오면 다들 어쩌려는지 진짜 걱정되네요
작년 말부터 주식 리딩방 광고 문자가 하루에 한 두번 정도 오네요.
그리고 주식 이야기를 하지 않던 사람들도 삼성전자 주식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몇 년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가격이 오를수록 위험 자산의 비중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연 내용에 따르면 미국정부가 전기차 경쟁에서 중국에 밀리지 않으려고 테슬라를 일부러 키워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아마 그걸 알고 있는 듯 하고요.
이번에 민주당에서 2000조 정도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통과될꺼라는 이야기가 있죠
이게 무슨말냐면 돈을 펑펑써도 그만큼 돌려받는다는 확신이 있다는거죠.
제로에 가까운금리인데도 그만큼 돈을 풀어도회수가 되니 계속 풀어서 끌어올리자..이런거
뉴욕증시 사상최고조 계속 경신중
주식만 볼께 아니라
전세계 원자재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유가도 마찬가지구요
전무가들은 이미 최소 10년은 상승세타는 사이클로 돌입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될지 봐야죠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그대로. 사회의 대주류인 개미들의 소비파워가 끊어지는 순간 대공황의 시작이다.
거지같은 짱깨 바이러스 때문에 붕괴될 버블이 억지로 부양되서 끌려가는게 현 사태임.
더 커진 버블이 터지는 날에는 너도 나도 한강가겠지. 반드시 그날이 온다고 봄.
솔직히 위험단계긴 함.. . 이번에 터지면 해결수단으로 전쟁날지도...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