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ETC] [추억의 CF] 80년대 16비트 컴퓨터 TV광고 모음2021.03.02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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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에 부모님이 처음 사주셨던 컴퓨터가 이병헌이 광고하던 윈프로 펜티엄이었는데 2백만원 중반대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과학동아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사은품으로 컴퓨터 카탈로그를 받았습니다. 

거기에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무려 천만원(!) 으로 나와있던 걸 보고 놀랬었죠.

천만원이면 거의 중형차 한 대 값이었거든요.

요즘 암호화폐 때문에 그래픽 카드 값이 많이 올랐다지만 예전 컴퓨터와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네요.


"성능 16비트!"

"처리속도 10Mhz!"(기가도 아니고 메가헤르츠 ^^;)

"야~ 참 빠르네!"

"빠르니까 숙제도 일찍 끝낼 수 있어요!"


이렇게 컴퓨터가 교육용이라는 멘트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고가이다보니 부모님들에게 어필할 목적이었나보네요.

하지만 막상 사고나면 대항해시대2나 페르시아의 왕자 같은 게임만 실컷 했었습니다 ㅋㅋㅋ

댓글 : 3 개
286,386,486dx2,펜티엄 .......학창시절때 참 좋은 친구들이였죠 ㅎㅎㅎ
저는 처음에산게 286AT라는 조립식컴퓨터 였습니다 당시 삼보 삼성 lg 대기업에서도 판매를 하고있었지만
가격이 200만원이 넘었었어요
그때당시 120만원정도 주고 샀었는데 정말 부모님께서 큰마음 먹고 샀었지요
기억이 나는데 속도가 10메가헤르즈 언저리였고, 40메가 하드디스크가 있었고 256컬러vga였습니다 또 소리를 내려면 지금처럼 내장사운드 카드가 아니라 따로 사운드카드를 달아야했어요
램이 1메가여서 게임높은거 해보려고 컨피그 손보던게 생각나네요
볼마우스가 있었는데 지금처럼 마우스 기본이 아니라 도스에 노턴으로 디렉토리 관리를 했었던때라
그후 친구가 삼성알라딘 486을 샀는데 빠르고 시디롬도 있어서 너무 부러워했었습니다
하드가 무려 250메가 였었음 램은4메가 4배속 시디롬 ㅋㅋ
지금은 모두 추억속에 이야기 네요
변태같은 메모리를 요구하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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