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양자물리학 원리로 보자 (f.타이거 자산운용 오종태 이사)2021.05.01 PM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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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전반적인 경제 현황


▶ 유망 섹터 (건설, 은행, 인프라)

▷ 주택 정책이 건설업에 우호적으로 변화 (국내 > 해외)

▷ 글로벌 정책이 은행업에 우호적임


→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든/지속적이든 이슈가 되는 것만으로 유리

→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기 때문

→ 돈풀기 정책으로 대출 ↑, 부도 리스크 ↓

▷ 미중 분쟁 → 기술 분쟁 → 인프라 경쟁


▶ 타이거 자산운용 

→ 운용 보수 (X), 성과 보수 (O)

→ 최소 가입 금액 3억원 이상

 

시스템 이론.jpg

 

 

 

▶ 단순계 vs 복잡계

 

▷ 단순계의 특징

 

1) 인과관계 

ex) 경제 성장 → 주가 상승

 

2) 상관 관계

ex) 주식 ↑ → 채권 ↓, 주식 ↓ → 채권 ↑

→ 이런 상관 관계는 약해졌음 (경제 사이클이 불분명)


2) 복잡계 

 

1) 인과관계를 찾기 힘듬 

→ 변수가 많고 연결성도 증가

 

2) 상관 관계

ex)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도 약해짐

→ 아전 인수식 해석이 난무

 

ex) 지난 10년 동안 가치투자의 전제인 사이클이 약해짐

→ 일시적으로 가격이 떨어진 1등 기업을 매수해서 회복 후 매도한다는 전략도 어려워짐


▷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복잡계에서는 임계치 도달 여부가 중요

ex) 임계점 이전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임계치를 넘어서면 급격한 변동 발생

→ 측정/계산 가능한 세상에서 불확실성/위험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화

→ 변수가 너무 많아진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불확실성을 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


▷ 초연결 사회로 변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다면적인 이해가 필요

정치, 과학/기술, 문화


▶ 암호화폐를 정치/경제/과학의 관점에서 분석

▷ 과학/기술계에서 최초로 고안 (2009년~)

▷ 경제계에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2016년~)

→ 중국의 외화유출 통제 회피 수단

▷ 최근의 폭락은 정치 영역의 개입 때문

→ 연준의 부정적인 반응, 터키의 암호화폐 금지 등

▷ 테슬라는 암호화폐를 자산 취급


▶ 암호화폐의 미래

→ 본인은 비트코인이 3천원일 때 주변에 투자를 권유

30~50%의 가격 변동을 겪으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를 거치게 될 것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상위 암호화폐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


Ⅱ 미래의 설계도


1) 정치


▶ 기술이 크게 변화하는 시점에서는 사회적 긴장이 고조됨

→ 과학 기술에 익숙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함

→ 빈익빈 부익부 심화


대한민국 "문송합니다" 강타···공대 여학생 첫 20% 넘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22853


▷ 정치/기술이 성숙하면 눈에 띄지 않게됨

→ 전선 지중화

→ 국가 권력의 감시 (CCTV, 인터넷 검열 등)


2) 과학


▶ 미중 갈등의 핵심

▷ 양자역학

ex) 양자 컴퓨터/알고리즘/암호/통신



SK텔레콤, 양자보안 적용 '갤럭시 퀀텀2' 예약판매

http://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854

 

 


양자 기술.png


▶ 시간 중요성의 감소

▷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주문/출하/배송이 거의 동시에 이뤄짐

▷ 재고가 대폭 감소

→ 산업 혁명 이전인 1830 년대와 유사

ex) 마켓 컬리, 쿠팡 로켓 배송

재고가 감소하면 경제 주기도 약화

씨클리컬 종목도 과거와 같은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ex) 건설, 조선, 인프라 등


▶ 주기가 사라진 상황에서 자산 가격의 변화는?

▷ FED가 유동성을 관리하는 방식이 바뀜

→ 강에서 바다로

▷ 강에서는 장애물을 피하고 폭포를 만나면 육지로 우회

▷ 바다에서 파도를 만나면 그대로 타고 넘어야함


▶ 복잡계에서 필요한 덕목

▷ 프로파일러

→ 심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범인의 입장에서 추론

→ 과학/심리/경제를 이해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


▶ 투자의 3요소

1) 펀더멘털 2) 유동성 3) 심리

가치투자는 펀더멘털만 중시했지만 이제는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

→ 종목마다 가중치는 다르겠지만 전체 시장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


집중투자의 시대는 저물고 있음

→ 가치투자자는 펀더멘털이 좋은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이 있음 (워렌 버핏)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분산 투자가 필수

ex) 선진국/신흥국, 북미/유럽/아시아, 주식/채권/부동산/암호화폐 등

→ 펀더멘털 분석 (개별 기업)과 매크로 분석 (정치, 산업, 과학)을 모두 고려


▶ 현재는 주가 상승의 9부 능선

▷ 이미 기업의 호실적은 주가에 선반영

▷ Fed의 Repo금리가 상승 중

연준의 말과 행동이 달라지고 있음

▷ 미중 분쟁 심화

기관/외국인 유동성 감소

→ 개인 예탁금만 증가


▶ 펀더멘털 못지 않게 중요한 심리를 공부해야

집단 심리학이 중요


▶ 미중 분쟁에 대하여

→ 아시아/북미가 각자 축이 되고 유럽이 심판 역할을 하게 됨

ex) IFRS 회계 기준 등

축 내부의 교역이 중요해 짐

→ 미국이 북미를 중요시 함에 따라 멕시코가 좋아질 가능성

축 간의 교역은 비중이 낮아질 가능성

→ 조선/해운업이 예전만큼 극적인 회복을 못할 가능성


▶ 국가재정이 어려워 지면 효율적인 세수 확보 수단을 강구하게 됨

→ 조조가 하사한 술이 식기도 전에 관우가 안량/문추의 목을 베어 돌아옴

→ 본래 술은 지배층/제사장의 전유물

→ 술/담배는 효율적인 세금 징수 대상


마리화나의 합법화 가능성

→ 석유가 섬유/제지 산업에 사용되기 시작 (1910년 대)

→ 섬유/제지 원료였던 마리화나의 불법화에 앞장섰던 석유업계

→ 셰일 가스 발견/전기화 시대의 도래로 석유 산업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음

→ 미국/캐나다의 마리화나 기업을 주목

→ 미국의 47개 주가 마리화나를 전면 또는 일부 합법화

→ 하지만 연방법으로는 여전히 불법

→ 대마초 합법화는 바이든의 대선 공약

 

→ 캐노피 그로스 (CGC), 오로라 캐나비스(ACB), 아프리아, 틸레이 : 대마초 생산

→ GW 파마수티컬스 (GWPH) : 대마초를 원료로 의약품 생산

→ 베리 글로벌 그룹 (BERY) : 대마초 용기 생산

→ 대마초 ETF - MJ

 

 

미 민주 상원 원내대표 "기호용 마리화나 연방 합법화 추진"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405000103

 

[미국 주식] 마리화나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4557

 

대마초 합법화 현황.png

 

Ⅲ. Q&A


▶ 개인 투자자에게 드리는 조언

9부 능선에 가까운 주식 시장은 불확실성이 큼

→ 펀더멘털보다 유동성, 심리의 영향이 더 커질 가능성

→ 추세 추종 매매 횟수를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려야함


▶ 불평등 기본소득

▷ 1930년대 기본소득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 → 상원에서 부결

▷ 1970년대 닉슨 대통령도 기본 소득을 추진

▷ 2015년 스위스 기본소득을 국민투표에 부침

▷ 구경제 (석탄/석유) vs 신경제 (ESG)

구경제가 파산하도록 방치하기에는 정치적 리스크가 큼 

ex) 트럼프 대통령 당선

▷ 기본소득은 구경제/신경제 모두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음

→ 모든 혁명에는 상류층 내부에 공모자가 있음

▷ 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이 정착할 걸로 예상


▶ 실리콘밸리의 상황

▷ 인도, 중국, 한국 등 아시아계 (수학에 강함)


힌두교, 불교의 사고방식은 양자물리학과 일맥상통

→ 비물질적, 통합적 관점


“물리학의 양자역학과 불교 중도이론 놀랄만큼 닮았어요”

불교 귀의한 물리학 박사 김성구 명예교수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870277.html


▷ 한국은 개화기 이후  전통적인 사고가 약화됨

→ 서양과 동양적 사고가 혼재됨


▶ 한국의 잠재력

→ 1000년 넘게 땅과 언어를 지켜낸 유일한 약소국

→ 홍콩 느와르가 성공한 이유 (동서양 문화의 혼재)

→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목해야 (K 문화)

ex) 토종 OTT, 음원 스트리밍 산업

 

▶ 지나친 확신은 금물

→ 오해하고 있거나 일면만 보고 있을 가능성이 큼

→ 사람들과 의견 교환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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