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미국 금리, 그래서 언제 올리는데? '테이퍼링' 완벽 정리2021.05.31 AM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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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거와 현재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회복 속도입니다. 자, 수치를 볼까요?  

[미국 경제성장률: (2009) –2.5% → (2010) +2.5% / (2020) –3.5% → (2021) +7~8%(예상)]  

실제 과거와 현재의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지금 회복세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당시에는 테이퍼링의 선언 이후, 테이퍼링 실시까지 7개월.  

이후 금리인상까지 2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이르면 한두달 안에 

테이퍼링이 공식화 되면 이후 간격들이 모두 짧아질거란 전망이 나오는겁니다.


[박성욱/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이번 위기는 감염병 확산이라는 요인에 의해서 급작스럽게 왔고, 실제로 그 위기가 해소되는 과정 자체도 

다른 금융위기보다는 빠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때는 금리를 좀더 빨리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퍼링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까지는 당장은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위기도 전례가 없었던 상황이죠.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경기 회복과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 

그리고 관련 지표들이 미국의 테이퍼링이 임박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긴축 국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와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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